삼천포 음악분수대 사천시 관광명물로
삼천포 음악분수대 사천시 관광명물로
  • 사천/구경회기자
  • 승인 2015.07.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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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다방향 분사노즐 음악분수대 어제부터 가동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에 선정된 삼천포대교에 연접한 대교공원에 세계 최초로 다방향분사노즐(멀티벡터노즐)을 바닥분수에 적용한 음악분수대가 가동되고 있다.


사천시는 삼천포대교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26일 착공한 음악분수대 설치공사를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약 7개월 만인 13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음악분수대는 지름 20m규모로 408개 노즐과 166개 LED 수중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고사분수, 안개분수, 컬럼분수 등 10여가지의 분수쇼를 환상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18일부터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열릴 예정인 상설토요음악회와 연계하여 본격적으로 음악분수대를 가동할 계획이며, 바닥분수는 평일 5회 30분씩 운영되고, 야간에는 조명이 곁들여진 음악분수가 평일 1회, 주말 2회 20분씩 운영되며, 비가동 시기인 10월에서 3월에는 바닥면 이미지 조명 연출 및 음악분수 라이트쇼를 1일 1회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 음악분수대 관람공간 확보를 위해 파고라와 관람 데크를 설치하였고 큰북 조형물은 관람자가 직접 조형물을 두드릴 경우 센서를 이용하여 연출 분수 기능이 도입 운영되고, 야간에 장비 내부의 LED가 점등되어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하여 사진촬영 명소로서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음악분수대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관광객들에게는 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의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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