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8월부터 본격적인 사회복지시설 감사이력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경남도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회계책임담당자 및 담당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다수의 사회복지시설에서 회계부정 사례가 지적됨에 따라 사회복지 재정의 누수 차단 및 비리근절을 위하여 실시한 것으로, 사회복지 보조금관련 회계실무, 감사사례, 벌칙규정 등 다양한 실무사례 중심 위주 교육에 이어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개선방안 강구 등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이선두 사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재정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복지예산이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감사 시 반복적인 지적사항이 없도록 관련법령 원칙에 준하여 예산을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는 청렴한 공직사회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청렴 사천 실현을 위해 경남도에서 실시하는 청렴교육과 사회복지시설 회계실무 교육등 순회교육을 할 때 마다 선도적인 입장을 견지함으로서 올해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청렴도 제고에 매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회복지 회계담당자들의 직무능력과 책임감, 투명성을 높여 사천시 청렴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천/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