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서관(관장 서여화)은 27일 시청각실에서 자연을 노래하는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27~30일까지 창원시가 주최.주관하는 ‘2011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의 일환인 ‘찾아가는 릴레이 특강’에서 지원되는 이번 특강은‘자연이 말해 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시인이 말하는 자연과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섬진강 시인으로도 잘 알려진 김용택의 저서로는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 ‘옥이야 진메야’,’시가 내게로 왔다. 1~5’,’반성’,’그 여자네 집’,’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등이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직접 쓴 동시를 통해 시에 대한 접근법과 자연과 시의 관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를 가까이하고 자연의 고마움을 시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실천해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50명에게는 저자 친필 사인이 된 도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도서관 홈페이지(www.changwon-lib.or.kr) 또는 어린이자료실(278-288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