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중학생들 미국어학연수 떠난다
함양군 중학생들 미국어학연수 떠난다
  • 함양/노승원기자
  • 승인 2015.07.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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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내달 1일 영어암송대회 성적우수자 16명

▲ 함양군은 16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주재 제11회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16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주재 제11회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2월 열린 제11회 중학생 영어암송대회에서 성적우수자로 뽑힌 16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1명, 학부모 등 35명이 참석했다.

학생 및 인솔교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22일부터 8월 1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미국뉴욕일원을 방문, 콜롬비아대·하버드대·예일대 등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을 찾아 어학연수일정을 소화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정을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은 함양군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시책으로, 안의면 출신 재미교포 장용진씨(55·미국 미용제품생산업체 (주)Kiss 대표이사) 후원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영어암송대회를 열어 지역학생들에게 연간 1억 원이 소요되는 미국 연수 혜택을 제공해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해왔으며, 2005~2014년 10년간 영어암송대회 참가자는 1677명·미국연수 참가자는 157명에 이른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학생들의 한명 한명의 손을 잡고 “여러분의 글로벌 호연지기가 함양군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한 뒤 “이번 어학연수로 눈에는 세계를 휘어잡을 수 있는 안목을, 가슴엔 커다란 희망과 포부를 담아 오라”고 당부했다. 함양/노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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