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행정통합 지도자 리더쉽 보여야
서부경남 행정통합 지도자 리더쉽 보여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0.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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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를 중심으로 한 사천, 산청, 하동 등 서부경남의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진주에서 관련 학술세미나를 연데 이어 사천에서는 시민단체가 나서 통합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본격적인 기 싸움이 시작되고 있다. 본지는 수차례에 걸쳐 서부경남 행정통합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밝혀 왔다.


사천시민연대의 진주 사천통합반대 기자회견도 하나의 주민의견이라고 보여 진다. 이렇게 적극적인 반대의사 표시 또한 중요한 주민들의 참여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지도자들의 처신이다. 서부경남에는 통합에 찬성하는 주민도 반대하는 주민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 지역 지도자들이 이런 주민들의 여론을 잘 반영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아무래도 서부경남 중심도시는 진주시이고 따라서 행정통합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의 지도력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창희 시장은 기회있을 때마다 진주와 사천, 산청등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해 왔다. 따라서 이런 대통합을 위해 이 시장이 이제는 직접 나서 지도력을 발휘할 때다. 마찬가지로 정만규 사천시장 또한 어떤 것이 서부경남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것인지 지도력을 발휘해 자신의 뜻을 펼처나가야 한다. 행정통합은 결국 주민들이 잘 살자고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 진정 주민을 위하는 일인지 각 지역의 지도자들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과 지도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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