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8일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솔리언 또래상담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함양군 또래상담자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리언’은 solve(해결하다)+ian(사람이라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친구가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며 돕는 친구’라는 뜻으로, 함양군 또래상담자는 함양중·함양여중·함양고·함양제일고교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으로 또래상담자 연합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도또래상담자연합회행사 참가, 전국또래상담자연합회 참가, 상담자연합회 사례교육, 또래상담자연합회 캠페인활동, 우수사례 발굴, 또래상담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또래상담자는 교사나 학부모보다 또래끼리 성장과정에서 발생가능한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수 있다”며 “학교폭력예방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함양/노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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