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시장 미국시장 광폭 행보 '진주 세일즈'
이창희 시장 미국시장 광폭 행보 '진주 세일즈'
  • 한송학기자
  • 승인 2015.07.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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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해외시장개척단 경제ㆍ문화ㆍ농업 성과 톡톡

진주시 해외시장개척단 경제ㆍ문화ㆍ농업 성과 톡톡

유등축제 등 진주시정 홍보…뉴욕커들 매료 시켜
 
▲ 이창희 시장을 단장으로 한 미국 뉴욕 해외시장 개척단은 7개 실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추계 뉴욕 텍스월드 USA'에 홍보 전시장을 설치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진주시와 이창희 진주시장이 미국에서 전략적 시정 홍보로 패션.농업 등의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선 진주시의 진주실크해외개척단(단장 이창희 진주시장)이 세계 패션시장의 중심지인 미주시장에서 18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45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 신선농산물도 뉴욕지구에 수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는 한국실크연구원과 함께 세계 패션시장의 중심지인 뉴욕 맨해튼 등 미주시장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2015 추계 뉴욕 텍스월드 USA 해외시장개척에 나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25일(미국 현지 시간) 밝혔다.

앞서 이창희 시장을 단장으로 한 미국 뉴욕 해외시장개척단은 7개 실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5 추계 뉴욕 텍스월드 USA'에 홍보 전시장을 설치하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지난 21일에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실크원단 수입, 판매 전문업체인 보타니(botani)와 향후 연간 3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또 보타니 매장 내에 진주실크 판매 상설전시장을 설치하기로 합의하는 등 진주실크의 미국 진출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괄목할만한 상담 실적을 올렸다. 그리고 진주시는 이날 보다 원활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진주시 제1호 국제통상자문관으로 보타니 공영철 대표를 위촉했다.

또 이창희 시장은 미국 노테베라 패션그룹 대표 히네디 샤머와 진주실크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시장개척단은 진주실크의 해외시장 개척에만 국한하지 않고 종합무역사절단의 성격을 띠면서 진주 유등수출과 투자유치 설명회 등 경제와 문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그동안 지금까지의 해외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활동을 주목적으로 해 온 데 반해 이번 시장개척단은 혁신도시 건설과 항공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최근 들어 최고의 발전호기를 맞은 시 발전상과 연계해 경제와 문화가 동반 성장하는 해외시장 개척에 의미를 두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기 때문이다. 또 ‘2015 추계 뉴욕 텍스월드 USA'에 전시장에 LED 동영상으로 남강유등축제 등 진주시정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시는 진주실크의 수출상담에 이어 뉴저지 버겐카운티 한인축제 진주유등 홍보, 뉴욕지구 경제인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진주시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세계한인무역협회장(월드옥타)과 뉴저지경제인연합회장 등의 회원들을 만나 해외기업의 진주유치 활동을 펼쳤다.

한편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진주시는 신선농산물과 진주실크, 기계부품 등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진주에서 분과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을 협의하기도 했다.

이어 이창희 시장은 미국 동부지구 최대 한인방송국인 KBN 시사 컬럼에 출연하여 진주 유등, 뿌리산업 및 항공 산업 등 시정을 홍보했다. 또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 시장 등을 만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폭넓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진주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뉴욕․뉴저지 한양마트를 방문하여 진주시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산물을 홍보하고 우수한 진주농산물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뉴욕․뉴저지 한인경제인 30명을 뉴저지 풍림연회장에 초청하여 진주시 항공소재 산업 그리고 뿌리산업, 실크 등 투자환경 설명회를 갖고 진주시에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는 등 미국시장에 진주를 세일즈하는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시는 이번 해외시장 개척에서 진주실크 원단의 품질과 가격에 대한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높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동안 내수시장에만 의지해온 침체된 진주실크의 발전방향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그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실크업체의 해외시장 직접 체험을 통해 상담실적에 못지않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경제와 문화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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