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기차 충전시설 5개소 구축
창원시, 전기차 충전시설 5개소 구축
  • 김봉규기자
  • 승인 2015.07.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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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25대…충전이 가능한 급속+완속 충전인프라 구축

▲ 창원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시 관내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 5개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전기차 보급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공공 충전서비스 시범사업을 유치,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시 관내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 5개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남 유일의 전기차 선도도시로서 지난 1일 기준 기초지자체 최다 규모인 300대 상당의 전기차가 보급․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135대의 전기차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나 전기차 보급 대비 충전시설이 부족해 전기차의 대중화의 속도가 더딘 실정이다.

이러한 전기차 충전시설 부족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산업부, 한전과 업무협의를 통해 산업부의 전기차 공공 충전서비스 시범사업을 유치했고 올 4월에 사업 대행기관인 한전과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대상지 검토 및 선정 작업을 시행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은 시가 제공한 공공부지인 의창구청 부설주차장, 창원축구센터 보조경기장 하단주차장, 마산어시장 공영주차장, 내서읍사무소 주차장, 중앙동 복개천 공영주차장 등 총 5개소에 25대의 충전기(급속 5대, 완속 25대)를 구축, 각종 테스트 및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초에 시범 개통될 예정이다.

공공 충전시설은 개소당 급속충전기 1대, 완속충전기 4대로 구성되며, 국내 시판 중인 전기차 및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차종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충전시설은 한전에서 구축과 운영을 전담하고 창원시는 이용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김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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