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8일 수곡면 금동마을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정자나무밑 농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다루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농업인 안전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운기외 7종 48대의 농기계 수리로 많은 주민들의 어려움도 해결해 주었다.

또한 진주시는 농촌의 고령화ㆍ부녀화로 안전의식이 낮아 예취기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들어 교육에 참여한 분에게 예취기 안전모를 무상 공급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진주시는 농업인들이 농번기 작업도중 농기계고장으로 인한 작업지연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적기영농 추진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번기 기동수리반을 운영하여 상반기 98개마을 1138건을 수리했고 하반기에도 농업인 수리불편 해소를 위해 농기계 수리차량 2대에 2개팀 4명을 편성하여 one-stop 맞춤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추석 성묘기 동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예취기 무료 수리․정비도 전년도에 이어 계속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농기계수리센터 원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에도 농한기를 이용 농기계수리 및 안전사용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많은 농업인들이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