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 사고예방 큰 역할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 사고예방 큰 역할
  • 김봉규기자
  • 승인 2015.07.30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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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3226건 영상정보 경찰에 제공
▲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

창원시가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에 3226건의 영상정보를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에 제공하고 모니터 요원들이 실시간 관제를 통해 8637건의 각종 사건. 사고에 대응하는 등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9일 02시 25분경 마산회원구 회원동 공원에서 건장한 40대 남성이 길가에 쓰러진 주취자의 지갑을 훔치는 현장을 CCTV 관제요원이 포착, 112에 신고함으로써 범행 현장에서 절도범을 검거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7월 한달동안 길에서 방황하는 주취자 9명을 112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귀가 조치시킴으로써 2차 범죄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현재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3명과 CCTV관제요원 48명이 4조 2교대로 24시간 365일 근무하고 있으며 범죄 발생에 대비해 경찰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 유지하고 있다.

또 41만화소 저화질 CCTV를 200만화소 이상 고화질로 교체를 추진하고 CCTV 성능비교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능의 CCTV 및 회전형 CCTV를 설치하는 등 관제능력 향상을 통한 안전한 창원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하절기 들어 주취자 신고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술을 마시고 무방비 상태로 길거리에서 잠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다”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5월 9일에 개소해 관내 어린이놀이터, 공원, 주택가 도로변 등의 CCTV 3000여개를 연동해 통합 운영하고 있다. 김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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