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진주시민 아카데미’ 개최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진주시민 아카데미’ 개최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0.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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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복지·양극화 그리고 채무위기’ 주제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원장 정성진)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가계채무와 국가채무 등 ‘채무위기’와 한국의 경제상황을 연결시키는 진주시민 아카데미를 연다.

사회과학연구원은 내달 3~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제6기 진주시민 아카데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내달 3일 개최되는 1차 강좌에는 장상환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가 ‘양극화와 가계부채’를 주제로 10일 2차 강좌는 이정구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의 ‘세계경제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17일 3차 강좌는 장시복 목포대 경제학과 교수의‘세계경제위기와 미국의 재정위기’가, 23일 4차 강좌는 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이 ‘복지지출과 재정건전성’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강의는 1시간 정도 강사가 강연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이어진다.
정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나날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이명박 정부는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으로 대통령이 되었지만 지난 4년 동안 국가채무와 가계부채 모두 증가했다”고 아카데미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어 “이번 진주시민 아카데미에서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제위기와 한국의 양극화와 가계부채 증가 등의 원인과 향후 전망을 들어보고 또 최근의 복지 담론과 관련한 논의들을 다룰 예정이다”며 현재의 경제상황과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복지 확대에 관한 의견들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민 아카데미는 누구나 참가가능하고 별도의 수강료나 교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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