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어류양식어업에 첨단육종기술 접목
내수면 어류양식어업에 첨단육종기술 접목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8.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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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육종기술 적용 대량 생산한 향어 우량 종묘 분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 소재)는 국내 최초로 첨단육종기술로 개발한 내수면 양식어류인 향어 우량종묘(3∼5cm)를 전국 6개소에 무료 분양(8만 5000마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한 향어 종묘는 우량 친어집단 확보를 통해 유전자 분석과 친자확인기술 개발 등 내수면에서는 처음으로 첨단 육종기술을 적용하여 대량 생산한 것이다.

분양된 종묘는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품종개량에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수집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FTA 체결 등으로 수입 수산물이 급증하면서 내수면 양식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입대체 등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수면 우량품종 생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어는 전체 내수면 어류 소비량에서 15%를 차지 할 정도로 높으며, 육종을 통한 품종개량으로 안정적인 종묘의 대량생산 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 최혜승 센터장은 “내수면 주요 양식품종인 향어의 본격적인 우량품종 개발과 양식업계 현장보급을 통해 침체된 내수면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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