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술력 ‘나인봇’ 직접 체험해 보세요
최고의 기술력 ‘나인봇’ 직접 체험해 보세요
  • 한송학기자
  • 승인 2015.08.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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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 나인봇’ 서부경남 대리점 정범철 사장

 
‘나인봇’을 시승해 본 소감은 ‘신선하다’였다. 신선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새롭고 산뜻하다’로 풀이되는데 나인봇은 새로움·산뜻함과 더불어 편리함과 재미가 더해진 것 같다. 나인봇의 주행감은 부드러웠다. 도로위의 높은 턱을 넘어도 평행을 잘 유지했고 울퉁불퉁한 흙길·자갈길을 지날때도 안정감을 유지했다. 나인봇 시승을 마친 느낌은 안정감과 편리함이 가장 컸다.  일명 왕발통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나인봇’은 이미 유명 관광지나 공원 등에서 인기가 있으며 렌탈샵이 운영될 정도로 보급도 잘 되어 있다. 나인봇을 탈 수 있는 여건이 잘 발달한 대도시 등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대중화되어 있다.
진주에도 최근 남강변이나 공원 등에서 나인봇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나인봇을 즐기는 ‘나인봇 족’들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물체를 타고 공원을 질주하는가 하면 삼삼오오 나인봇 동호회 회원들이 단체로 나인봇을 즐기며 시민들의 부러움과 신비로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나인봇이 진주에 대중화된 시점은 올해 초부터이다. 나인봇이 TV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구입의 욕구는 강했지만 고가의 제품을 서비스 보증이나 미시승 등의 불안감으로 구입을 주저하던 사람들이 진주에 세그웨이 나인봇 매장이 생겨나면서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나인봇 족’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서부경남에 10여개의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진주에는 3개 동호회 100여명의 나인봇 이용자들이 있다.
진주시 신안로타리에 ‘세그웨이 나인봇’ 서부경남 대리점을 운영중인 정범철(38) 사장은 “이제 진주에도 나인봇 족들이 많아지고 있다. 진주는 남강변과 공원 등 나인봇을 즐길만한 여건이 잘 마련되어 있다”면서 “도심지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인 나인봇은 출퇴근 및 개인 레져 등등 활용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방범 순찰용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관공서와 지자체에서는 나인봇에 활용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나인봇 유사제품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절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면서 “무엇보다도 나인봇을 즐길 때는 스스로 안전을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정범철 사장과의 일문일답.

-나인봇이란 무엇인가
▲1인용 이동수단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레저용으로 즐기던 과거와는 달리 근거리를 갈 수 있는 이동수단의 개념이 더해지면서 시장의 급성장이 예고된다. 특이한 형태로 이목을 끄는 나인봇, 세그웨이와 더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1인용 이동수단이다. 나인봇은 대표적인 퍼스널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이다. 나인봇(Ninebot)은 샤오미(Shaomi)로부터 8000억원의 투자를 받아 ‘제2의 샤오미’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 중국 기업이다. 지난 4월 이 분야의 원조인 미국 기업 ‘세그웨이(Segway)’를 인수해 모든 원천기술을 확보하면서 화제가 됐다.

-나인봇 장점은 무엇인가
▲나인봇은 두 개의 바퀴로 움직이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균형을 잡는 전자센서가 있어 1초에 200번 이상 탑승자의 균형을 파악하고 유지하며, 스스로 평형을 유지한다. 전원공급 시스템과 중앙제어 시스템은 이중 회로로 설계되어 있어 운행 중 시스템 오류가 나더라도 예비 시스템이 가동되어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다.

-운전이 어렵지 않은가
▲어렵지 않다. 운전자의 무게 중심을 앞으로 혹은 뒤로 이동시켜 진행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무게 중심을 앞으로 두면 전진 가속하고, 무게 중심을 뒤로 두면 정지하거나 후진하며, 좌우로 회전은 핸들바를 좌우로 이동시키면 된다. 이런 이유들로 중국의 나인봇은 ‘원조’ 세그웨이를 인수해 특허 및 기술력으로 명실상부한 업계 1위 업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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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 등장
탑승자 균형 전자센서 안전운행   
3~4시간 충천 최대 40㎞ 가능

저렴한 유지비·주차문제 해결
출퇴근·레저·관광 등 각광
보안순찰 활용 각 지자체 관심

온·오프라인 동일 가격 판매
시승 등 제품이해 후 구입 당부
안전에 결함 있는 유사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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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봇 E+’ 제품
-제품에 대해 소개하자면
▲가장 많이 알려진 일명 왕발통 △‘나인봇 E+’ 제품 나인봇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충전시간 3~4시간으로 35~40Km 이동이 가능하다. 전동모터 2700w로 3.5마력의 출력을 낸다. 가파른 오르막도 거침없이 질주한다. 예를 들어 진양호 정상까지의 언덕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다. 트레일러 및 유모차를 장착하여 끌고 다닐 수 있다.
▲ ‘나인봇 원 E+’ 제품
△‘나인봇 원 E+’는 최근 남녀노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나인봇에 비해 다소 저렴한 제품으로 2~3일 정도 주행 연습을 하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충전시간 2시간으로 30~35km 정도 이동이 가능하다.
△‘캐주얼한 전동 오토바이 미니쿠(MiniKoo)’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 유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156*1035*578mm 크기에 폴딩 사이즈는 1160*632*308mm이다. 중량은 30kg이며 최대하중은 120kg이다. 3~4시간 충전으로 최고속도 35 Km이며 중행거리는 35~40km이다.

 
-나인봇 보급은 어느 정도인가
▲나인봇의 한국 총판사로 지난 1월부터 ‘나인봇 원’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스타플릿’에 따르면, 국내 전동휠 시장은 올해 들어 놀라운 속도로 급팽창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모든 전동휠 수량이 1000여 대에 불과한데, 나인봇 원은 출시 5개월 만에 2500여 대가 판매됐다는 것. 갓웨이, IPS, 인모션V3, 락휠, 에어휠 등 다른 전동휠 제품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4000여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의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지난해보다 4배에 달하는 판매가 이뤄진 셈이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세다. 현재 카페, 밴드 등 관련 커뮤니티 가입자만도 2만여명에 달해 추가 성장의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나인봇 활용도는
▲나인봇은 도심지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출퇴근 및 개인 레져 등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서 광고 및 관광지 투어용 그 외 영화/CF 촬영 등에도 보급이 된다. 보안 요원 순찰 시 활용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찰에서도 순찰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진주지역 보급현황은
▲현재 서부경남 지역에 10여개 동호외가 활동 중에 있다. 진주 지역에는 3개정도 동호회 활동중에 있고, 100여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나인봇 서부경남 대리점은 지난 5월 정식 오픈했다.

-나인봇 안전상 문제는 없나
▲모든 안전문제는 개인의 차이에 있다. 나인봇 전동 제품은 저속도로 이동되므로 안전 보호구 착용과 안전하게 주행을 한다면 안전상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된다.

-휴가철 나인봇에 대한 인기가 좋은데
▲휴가철에 휴양지에서 타고 다니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번타면 내려오기 싫은 제품으로써 어디를 가든 가지고 다닐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명 휴양지 등에서는 나인봇 대여점이 보편화 되어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남강변이나 진주성, 진양호 등에서 탑승이 가능한가
▲전동제품으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이용한다는 것은 힘들다. 그러나 자전거와 비슷한 속도로 이동되기 때문에 공원이나 한산한 도로에서 이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진주성은 자전거도 입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자체와 협의 후 관광 투어용으로 활용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리라 생각된다. 

▲ 전동 오토바이 ‘미니쿠(MiniKoo)’.
-어떤 분들에게 인기가 있나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다. 근거리 출퇴근 하시는 고객분들께서 주로 관심을 보인다. 주차 문제 해결과 저렴은 유지비용으로 차량에 비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가 있다. 한번 전기 충전 시 100원 이내에 비용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나인봇 사업의 앞으로의 전망은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 전동 시장은 보다 많은 제품들과 신개념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나인봇 본사에서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시장은 연간 1000만대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정보를 종종 접할 수가 있다. 
 
-인터넷 쇼핑에서도 나인봇을 판매하는데
▲나인봇 본사 정책이 온라인·오프라인 금액은 동일하다는게 본사입장이다. 온라인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다. 어리석지 않은가 생각된다. 100~400만원대 제품을 인터넷만 보고 시승도 하지 않고 구매한다는게 이해하기 힘들다. 매장에 방문해 제품 체험을 하고 제품 설명을 상세히 설명을 듣고 구매하는게 유리하다. 그리고 매장에서 구매를 할 경우 보다 많은 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간단한 경정비 같은 경우엔 공임비를 받지 않는다. 온라인 구매 고객은 같은 가격에 구매를 하였는데도, 공임비를 주고 수리를 받아야 한다.

-나인봇과 유사한 제품과의 차별화하자면
▲일명 나인봇 짝퉁 제품이 최근 많이 생기고 있다. 유사품에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한다. ‘싼게 비지떡’이듯 일단 주행이 불안하고 회전 시 본체가 획~획 돌아간다. 그리고 출력 및 충전시간 6~8시간으로 모든게 나인봇 제품이 월등하다. 그 외 가장 위험한 것은 자이로센스 무너짐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평행을 잡아주는 센스가 오작동 해 주행 중에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무너짐 현상은 자이로센스 기술력이 부족하여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자동차로 따지면 급발진 같은 현상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특히 원활한 부속 공급과 AS를 받을 수 없다는게 문제이다. 고가 장비를 구매하고도 수리를 받을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나인봇만의 특징이 있다면
▲최고의 기술력으로 품질을 보증하는 전동 제품이다. 그리고 세그웨이를 인수함으로써 기술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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