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 휴가중단 적조현장 방문
권민호 거제시장 휴가중단 적조현장 방문
  • 거제/유정영기자
  • 승인 2015.08.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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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관계자 격려 “방제에 최선 다해달라”
▲ 권민호 거제시장은 14일 휴가를 중단하고 적조방제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남해안 일부해역이 적조 경보로 상향 발령된 가운데 권민호 거제시장은 14일 휴가를 중단하고 적조방제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5일부터 거제지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류양식장으로 적조생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제장비와 인력을 동원, 적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적조는 통영시 장사도 해역에서 거제시 동부면 가배 해역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전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적조생물(코클로디니움) 개체수도 142~3,840cells/mL로 밀도가 급속히 높아져 8월 13일 적조경보로 상향 발령된 상태이다.

지난해 적조로 인한 어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제시는 방제작업을 위해 전해수 황토살포기 1대, 중형 황토살포기 2대, 대형바지선 3대, 형망선 7척, 자율관리공동체 및 일반 어선 78척을 현장에 배치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선박 321척, 공공장비 29대, 인력 611명, 황토 1470t 살포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최근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업인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적조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하고 “적조 방제작업에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거제/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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