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우수농산물 말레이시아 할랄시장 사로잡아
진주 우수농산물 말레이시아 할랄시장 사로잡아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8.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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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글로벌 K-FOOD FAIR 말레이시아 17만달러 MOU체결
▲ 진주시는 정찬주 소득지원과장을 단장으로 원예농협수출농단, 수출업체, 생산자대표 등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2015 글로벌 K-FOOD FAIR에 참가했다.

진주시 농산물이 동남아시아 할랄시장에서 17만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등 할랄시장 진출의 교부보를 마련했다.


진주시는 2015년 세번째 해외시장 개척행사로서 정찬주 소득지원과장을 단장으로 원예농협수출농단, 수출업체, 생산자대표 등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반관람객 7만여명이 참여한 말레이시아 2015 글로벌 K-FOOD FAIR에 참가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은 수출농산물 전시 홍보, 시식행사, 참가기업 소개 및 홍보영상 상영, 할랄식품 특별홍보관 참여, 수출상담회 개최 등 진주시의 주요 수출농산물인 할랄인증 배와 새송이버섯, 가공농산물인 배말랭이, 딸기쨈 등을 홍보함으로서 말레이시아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은 무슬림 할랄시장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국내 과일분야 처음으로 할랄인증을 받은 배 및 딸기, 감을 포함해 17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진주시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힘입어 지난해 신선농산물 2960만달러, 가공농산물 740만달러, 임·수산물 800만달러 등 총 45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2015년에는 2014년 목표대비 100%로 4500만불을 목표 진주시의 중점 품목인 신선농산물은 2960만달러, 가공농산물 740만달러, 축·임·수산물 800만달러,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진주시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수출농산물의 품질 및 수량 증대를 위한 수출분야 경쟁력제고사업 및 기반조성사업에 90억원, 농산물 수출에 따른 물류비 등 간접지원에 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1997년 이후 해외시장 개척행사를 매년 4-5회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현재까지 77회를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FTA 체결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 환율하락으로 인해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을 안정해 가면서 농업이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농산물을 개발해 수출을 추진하는 길이라고 보고 앞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수출을 적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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