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이병철 회장·진주 구인회 회장·함안 조홍제 회장
경남개발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자코스 현장답사
경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의령의 부자 기받기 코스를 코레일의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 이래호 관광사업본부장과 정의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영업처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충익사, 솥바위, 탑바위, 이병철 생가 등 부자코스 개발 예정지를 현장 답사했다.
의령에는 ‘정암의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30리 이내에 큰 부자 세 명이 난다’는 전설이 있으며, 의령의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진주의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 함안의 효성그룹 조홍제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오영호 군수는 부자코스에 의병장 곽재우와 세계 최고의 장학재단 설립자인 관정 이종환 회장 등 걸출한 의령의 인물들을 ‘부자 기받기’ 코스에 포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코레일과 경남개발공사의 협약으로 추진되는 이 두사업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코레일 측은 상품 홍보와 판매, 시행을 맡게되며 의령군은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기반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의령/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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