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남해안 친환경 녹색도시 우뚝
통영 남해안 친환경 녹색도시 우뚝
  • 통영/백삼기 기자
  • 승인 2011.10.3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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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1년…가시적 성과 곳곳 나타나

▲ 지난 4월 개통된 평인일주도로.

‘남해안 중심도시 친환경 녹색도시’란 시정방침으로 힘차게 닻을 올린 민선5기 ‘통영호’는 김동진 시장의 적극적인 행정마인드와 900여명의 공무원이 혼연일체(渾然一體)되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확 뚫린 교통=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중 지난 9월 2일 개최된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건설공사 기공식은 김동진 시장이 2010년 7월 취임한 후 남해안 중심도시 친환경 녹색도시의 시정방침 중 가장 핵심시책으로 꼽히고 있는 ‘확! 뚫린 통영교통’의 실질적인 도로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통영대교 입구에서 명정동 쓰레기매립장까지 길이 3.2km, 폭 18.5m 왕복 4차선으로 본 구간내 터널 498m, 교량 15m 등 공사비와 보상비를 합친 총사업비 462억원이 투입되어 2016년 완공될 계획이다.
국지도 67호선은 무전동과 미수동까지의 직선도로로 연결함으로써 시간적으로나 시각적인 측면에서 실질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9일 개통된 평인일주도로는 통영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미륵도(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달아공원, 수산과학관, 욕지행 도선)를 찾는 관광객들이 우회함으로써 시가지 교통 분산으로 원활한 흐름을 유지함은 물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친환경 도로로 개설함에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산책, 자전거 라이딩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욕지도 노후 수도관 정비= 아울러 욕지도에 대대적인 노후수도관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30일에는 사량도 지역의 만성적인 식수난 해소를 위해 상도 진촌, 대항, 답포 3개 마을에 광역상수도를 우선 공급하기 위해 통수식을 개최하였으며 금년 말까지 상도 전 마을과 2012년 상반기까지 수우도를 제외한 사량도 전 지역 13개 마을 941가구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통영관광의 일등 공신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 할 것이다.
2008년 4월 18일 상업운행된 선로 1975m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도남관광지 하부정류장에서 미륵산 8부 능선에 위치한 상부정류장까지 8인승 캐빈 47대가 연속적으로 순환하며 관광객을 수송한다.
마치 국내 제일을 자랑하듯이 길게 뻗은 삭도는 전국의 관광객들의 환희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명물로 통영 관광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02년 10월 18일 산림청에서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선정한 전국 100대 명산으로 전국 등산객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미륵산에 속해 있는 것이 또 하나의 메리트로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과 한려수도의 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까지 볼 수 있으며 한 눈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자랑거리라 할 것이다.
▲ 통영케이블카.
◆한려수도 비경 세계적 관광자원= 이렇듯 통영의 쪽빛바다와 526개의 보석 같은 섬들을 중심으로 하는 한려수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비경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세계적인 관광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상업운행 개시 후 2009년 5월 1일 탑승객 100만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1년 11개월 만인 2010년 3월 15일 국내케이블카 가운데 최단기간 내에 200만명을 돌파하고 12월 19일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11년 8월 20일 400만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언제부턴가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관광이란 수식어가 덧붙여졌다. 이는 관광객들 사이에 ‘통영’이 전국의 관광도시 중 대화의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영시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획기적인 계기는 다음의 3가지로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지난 2005년 12월 개통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가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둘째 2008년 4월 운행된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관광 기반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2010년 12월 거가대로 개통으로 남해안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되었다.
통영시가 최대의 호기를 맞이한 가운데 3대 시민의식개혁은 김동진 시장이 시정 중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라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진사항을 보면 김동진 시장이 직접 방송매체에 출연하여 시민들에게 호소함과 아울러 대중적인 음식에 대하여 소비자 체감물가 설문조사, 시·군별 원가분석 등 가격조사, 시민과 민간단체별 홍보와 캠페인 지속적 실시, 상인회별 물가안정 교육 및 홍보, 업주와의 간담회 개최 등 그 추진의지와 노력이 점진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또 다른 통영의 장점은 바로 역사·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한 무한한 잠재력과 미래의 성장 가능성의 중심에 그 관광 메리트가 있다.
먼저, 좌석 점유율이 매년 90% 이상 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이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윤이상의 명성에 걸맞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세계4대 해전의 백미인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축제로 재현한 한산대첩축제 역시 세계적인 축제로 격상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개최되고 있는 트라이애슬론대회, 요트대회는 물론 국내 유일의 친환경 선박 수상 축제인 ‘인력선-솔라보트 통영 2011’ 등 각종 해양스포츠 관련 대단위 축제는 국내는 물론 국외 관광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지난 3월 25일 완공된 통영산양스포츠파크는 축구장 6면을 비롯한 테니스장, 배구장, 농구장, 풋살경기장, X-게임장, 암벽 등반, 실내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남해안의 온화한 기후 조건으로 겨울철 전지훈련장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된 ‘가고 싶은 섬-매물도’시범사업과 장사도 자생꽃섬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장기적인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화도, 추도, 비진도, 추봉도, 해간도 등 체류형, 휴양형 관광섬의 단계적 개발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섬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300년 통제영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수많은 예술인의 혼이 서린 예향의 고장 통영!
이제 이 모든 것들이 관광과 결집되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 3일 통영시가 최대의 역점사업 중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산양읍 영운리 일원의 통영골프장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경상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침내 확정된 것이다. 2004년부터 추진해 8년만에 거둔 성과여서 그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고 할 것이다.
그 규모는 면적 97만6130㎡에 18홀로 회원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며 2012년 7월 착수하여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진 시장의 통영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행보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를 들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추진과 시책개발에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데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Credit 인증제가 바로 그것이다. 자원봉사 Credit 인증제는 봉사 수요가 가장 많은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에서 간병, 목욕 등 봉사한 실적을 통영시와 복지시설 등이 공동으로 보증한 Credit로 발행하여 차후에 협약한 복지시설에서 Credit로 되돌려 받는 제도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등 통영시는 관광과 지방물가안정 그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책개발 등으로 전국에서 벤치마킹에 있어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꼽히고 있을 정도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민선 5기 가시적 성과= 이처럼 민선 5기 1년을 맞은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남해안 중심도시 친환경 녹색도시’라는 시정방침 아래 900여명의 공무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남도가 추진하는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에 경남 18개 시·군 중 통영시가 유일하게 통영국제음악당 건립, 욕지섬 고구마 관광자원화 사업 등 2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됨으로써 통영시가 추진하는 시책이나 시정추진 방법이 여타 자치단체에 비해 지혜로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산어촌기반정비 사업에 광도면 죽림 개발계획이 선정되어 5년간 국비 70억 원 지원을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향토 핵심자원사업에 통영나전칠기가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과 도비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에 항남동 골목길 관광활성화 사업(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행정안전부 명품 베스트 10, 찾아가고 싶은 섬에 산양읍 연대도, 욕지면 우도 (국비 각각 20억원), 행정안전부 2012시책사업에 욕지 유동 다이버 낙원 조성 사업 (국비 14억원)이 선정되었고 스티로폼 재활용 전국 최우수 환경부장관상,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2011 예비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및 사업개발비 선정 시 우선 지원)을 받는 등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 대상지에 빠짐없이 선정되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한 900여명의 공직자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오는 2012년에는 더 큰 사명감으로 더 창의적으로 시민들이 행복해 할 때까지 신바람 나게 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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