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치매조기검진사업 확대 업무협약
창녕군 치매조기검진사업 확대 업무협약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5.08.25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군은 치매 조기검진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24일 부곡온천병원(이사장 강영숙)과 치매 검진병원 지정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녕군은 치매검진 지정병원은 기존 경남요양병원(2014년도 협약), 함안우리병원(2015년도 협약) 과 함께 3개 병원으로 늘었다.

치매 검진 협약병원은 창녕군보건소가 1차 치매선별검사를 한 뒤 치매 의심자를 검진 의뢰하면, 전문의 진찰, 치매 척도검사, 치매 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 척도검사 등 2차 치매 진단검사를 한다.

치매 진단검사 결과, 원인 분석이 필요하면 뇌 영상(CT) 촬영, 혈액검사 등 3차 치매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최종 치매로 확진된 환자는 창녕군보건소가 치매 환자로 등록해 희망대상자에게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월 3만원 이내의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한다.

이번 치매 협약병원 확대·지정은 신속한 치매 진단과 치료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보건소(소장 최용남)는 8월 현재 36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 저하자 267명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치매 의심자 75명을 치매 검진협약병원에 진단 의뢰해 71명이 치매로 확인됐으며 현재 1000여명의 치매환자가 등록되어 치매치료관리비 연 1억여원을 지원했다. 창녕/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