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출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D 프린터 출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8.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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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제작실 내 3D 프린터 활용 출력 서비스 지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 내 시제품 제작실에 비치된 3D 프린터를 활용해 140여건의 3D 프린터 출력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의 3D 프린터 출력 서비스가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과 지역의 중소기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경남센터는 지난 4월 9일 출범 이후 센터 내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시제품 제작실)에 비치된 3D 프린터를 활용해 140여건의 3D 프린터 출력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경남센터 내 메이커 스페이스 존에는 FDM(적층방식) 방식 13대, DLP(액체 수지방식) 방식 1대 등 총 14대의 3D 프린터가 비치돼 있으며 최대 25cm × 25cm × 30cm 크기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출력시간은 평균 4~5시간 정도이며 작게는 20분에서 최대 사이즈로 제작 시 20시간 정도까지 소요된다.

경남센터의 3D 프린터 출력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gyeongnam 또는 포털 사이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검색)를 방문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지정해 시설 예약을 한 후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출력 서비스는 최초 이용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2회 이상 신청 시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재료비는 FDM 방식의 경우 필라멘트 1롤이 2~3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며, 필요할 경우 경남센터에서 별도 시제품 제작비 지원도 가능하다.

그간 경남도내에는 일반인들이 3D 프린터를 활용해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설이 거의 없었고 일부 사설업체에서 유료로 제작을 하거나, 대학 내 관련 학과에서 사용하는 정도였다.

최상기 센터장은 “3D 프린터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면 여러분들이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 오던 것들을 현실로 만나 볼 수 있다. 3D 프린터를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메이커 스페이스 네트워크(Maker Space Network)’를 활용해 좀 더 큰 제품화, 상용화 단계까지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니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벤처·중소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메이커 스페이스 네트워크(Maker Space Network)는 경남센터가 전국 센터 최초로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연계해 구축한 것으로 1단계에서는 시제품 단계의 제품을 경남센터에서 제작 지원하고, 2단계에서는 제품화 단계의 제품을 경남테크노파크, 재료연구소와 연계해 제작 지원한다. 3단계에서는 상용화 단계의 대형 제품을 도내 대학, 두산 계열사 등 기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한편 경남센터 메이커 스페이스에는 3D 프린터뿐만아니라, 3차원 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만능시험기, 광학현미경 등을 비롯한 전문 장비와 다수의 공구 세트가 구비돼 있어 다양한 형태의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전화(256-2700) 또는 창업지원팀(070-7726-4259)으로 연락하면 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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