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8936개ㆍ2개월 연속 최대치 경신
신설법인 8936개ㆍ2개월 연속 최대치 경신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8.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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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 정책 · 건설업 높은 창업활동 등 반영

7월 신설법인이 월별 단위 실적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여 지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7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9.9%(807개) 증가한 8,936개를 기록하여, 월별 기준으로 최대치를 달성했다.

2015년 7월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중 업종별 비중으로는 제조업(2056개, 23.0%),도소매업(1899개, 21.3%), 건설업(964개, 10.8%), 부동산임대업(948개, 10.6%) 등의 순으로 설립됐고,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부동산임대업(305개), 건설업(230개), 도소매업(126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3365개, 37.7%), 50대(2400개, 26.9%), 30대(1939개, 21.7%)의 순으로 설립됐고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한 가운데, 50대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255개, 11.9%)했다.

연령대별 업종별 현황은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177개, 510개)이 40대~50대는 제조업(783개, 623개)이 많이 설립됐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56개, 62개)이40대~50대는 부동산임대업(99개, 142개) 등이 증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누계 신설법인은 총 5만5354개로 전년동기대비 11.6%(5,740개) 증가했으며, 주요 특징으로는 제조업(1만2020개, 21.7%), 도소매업(1만1754개, 21.2%), 건설업(6110개, 11.0%), 부동산임대업(5526개, 10.0%)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기대비 증가규모와 증가율 측면에서는,부동산임대업 1524개,도소매업 1275개, 건설업 1053개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부동산임대업 38.1%, 농·임·어업 32.5%, 건설업 20.8% 등 순으로 증가했다.

7월 신설법인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10% 내외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지속적인 창업지원 정책과 부동산 호경기를 반영한 건설업의 높은 창업 활동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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