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학동케이블카 드디어 착공
거제 학동케이블카 드디어 착공
  • 거제/유정영기자
  • 승인 2015.09.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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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프라 구축 1000만 관광객 유치 역할 기대
▲ 거제시와 거제관광개발(주)는 지난달 31일 동부면 구천리일원에서 김한표 국회의원과 주한 스위스대사관,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 학동케이블카 착공식을 개최했다.

거제시와 거제관광개발(주)는 지난달 31일 동부면 구천리 평지마을 일원에서 김한표 국회의원과 주한 스위스대사관,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 학동케이블카 착공식을 개최했다.


거제시와 거제관광개발(주)는 지난 2011년 11월 10일 투자협약체결 이후 2014년 2월 24일 거제학동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표고제한으로 케이블카설치가 불가해 산림청,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국회 등 관계기관을 50여회 출장해 산지관리법령을 개정하는 등 케이블카설치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착공식을 가진 거제 학동 케이블카는 2017년 3월 준공예정으로 총사업비 420억원이 투입된다. 학동고개와 노자산 전망대를 잇는 총 연장(경사거리) 1.93km로 곤돌라 8인승 52대가 운행해 시간당 2000명, 일일 최대 1만8000명을 수송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 학동케이블카는 인근 시군과 비교해 볼 때 연간 100만 명이상의 이용객이 거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거제시의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 권민호 거제시장은 “오늘 착공하는 학동 케이블카를 비롯해 오는 10월 착공되는 한화리조트, 지심도이관,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거제 팜빌리지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거제시는 조선산업과 더불어 관광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게 되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피력했다. 거제/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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