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달 28일~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에 참가해 풍부한 향토자원을 제품화한 건강식품, 유기한우 제품, 한방화장품 등을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추석 대목을 한 달 앞두고 펼쳐진 이번 행사에 산청군 향토사업단 전체가 참여 공동 홍보관을 마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 가공식품, 한방화장품 등 총 50여 종의 다양한 향토 웰빙 제품을 선보였다.

또 시식회 및 이색적인 전시·체험행사 등을 진행, 국내외 유통업체,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으로 청정골 산청의 이미지를 드높였다.

산청군은 이번 향토제품대전을 통해 상담 실적 2억원, 판매액 600만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6차 산업 쇼호스트’ 경연 대회에 산엔들 제품(식물성 오메가3, 오메가젤리, 황매산생들기름)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있을 박람회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해 산청군 향토제품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