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운영 중인 검정고시 학습반 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대거 검정고시 합격해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8월 5일 실시한 2015년 제2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에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응시해 90%의 합격률을 자랑하며 9명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학습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멘토단의 재능기부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5일 합격을 확인한 김 모(19)양은 “보육교사 관련 학사과정을 학점은행제로 준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비록 학교를 다니진 않지만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를 준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검정고시 학습반 운영 및 체험활동 등 청소년들의 형편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배움의 열정이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담당자(639-4980) 문의하거나 홈페이지(counsel.geoje.go.kr)를 참고하면 된다. 거제/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