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보물섬배 남해전국탁구대잔치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남해군과 남해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해군탁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탁구 동호인 1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4일, 라지볼 및 장애인 경기를 시작으로 부수별 단체전 및 개인전이 진행된다. 개인전은 11점 5세트 3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보물섬배 전국탁구대회가 전국 탁구동호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탁구동호인들의 상호 친목도모와 함께 보물섬 남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남해스포츠파크를 비롯한 축구, 야구 등 야외 종목 시설뿐만 아니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지난 7월 2015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대회, 8월 경남 지역 배드민턴 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각종 실내 스포츠 종목을 위한 쾌적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남해/하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