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 삼성·대우조선 지원 약속
권민호 거제시장 삼성·대우조선 지원 약속
  • 거제/유정영기자
  • 승인 2015.09.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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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노조 방문 간담회 개최 노사협조 당부

 
권민호 거제시장이 대규모 영업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 현장을 찾아 격려에 나섰다.

권 시장은 3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를 찾아 변성준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노사간 협조를 당부했다.

변 위원장은 "당장 조선이 어렵지만 삼성중공업은 특수선 분야 등에서 경쟁력을 갖춰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지역 경제 70% 이상이 조선과 관련돼 조선이 어려우면 거제도 어려워진다"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조선과 해양플랜트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포기할 수도 없고 포기해서도 안 된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중앙 정치권에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육성과 지원을 적극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4일에는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현시한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다. 거제/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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