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넘치는 인성강국
창의력 넘치는 인성강국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09.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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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경남한국화가협회장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때에 시대적 과제인 인성문제와 관련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어떻게 하면 좋은 방안을 연구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까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교육자라 하면 끊임없이 기량을 연마해야 성장할 수 있고 그 교육역량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


얼마 전 인천에서 EI세계총회가 열렸는데 세계 162개국 1800여명의 교원대표가 모여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한국교총에서는 ‘인성교육은 교원에서 시작되며, 전 교과 교육 속에서 실천되어야 한다’ 함을 강조하면서 교원들의 세계적 안목을 강화하는 전문역량 강화와 양, 질의 예비교사 양성, 인성을 지도할 수 있는 협력적인 학교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전 세계 교원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성중심 교육에서는 근본적으로는 가정의 밥상머리 교육을 비롯 부모교육을 의무화하거나 별도의 ‘가정교육법’을 제정해서 개인의 덕성이나 사회성, 국가에 대한 헌신성 등 다양한 덕목을 기반으로 모범사례를 공유하면서 학교 현장의 적용을 도와야 할 것을 강조했다.

교사는 가르치는 전문가의 역할을 넘어 배우는 전문가여야 한다. 미래시대는 양적이 아니라 질적 성장에 큰 무게를 두기에 획일적이고 통합적인 교육활동을 넘어 참신하고 독창적인 개개인의 창의적 교육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교훈을 주는 인생의 안내자 책무를 지니고 있지만, 첫번째로는 인간적 교감을 나누고 감동을 주는 사람으로 집중 육성시켜야 할 것이다.

이렇게 어릴때부터 교육에 우선적으로 투자되어 모든 국력에서 인성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루는 사회가 되어 실천만 된다면 우리는 세계대국으로서 영원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우리 후손들을 길이길이 평화의 터전위에서 지켜 나갈수 있게 될 것이다.
 
‘골드만삭스’라는 세계의 경제를 평가하고 전망하는 제일 큰 신뢰를 갖는 세계적 연구기관이 있는데 이 연구기관에서 2050년이 되면 대한민국이 세계 2등의 경제 강국이 된다고 했다. 지금 입장으로 보면 거의 꿈같은 얘기처럼 들리지만 근거있는 말이라고 하는 몇가지 사례제시는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 237개국 중에서 가장 부지런한 백성으로는 1등이며 힘만 뭉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얘기다.

미국 씨이아이에이는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2015년부터 통일이 되면서 그 통일된 이미지가 세계의 지도자가 된다고 예견한 것이다. UN에서는 세계 66억 인류에게 건강 음식으로 김치를 추천했는데 한국 사람의 손으로 만든 코리안 김치가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했다.

또 우리의 김치문화가 세계 237개국에 다 들어가 있는데 식탁에 그들의 밥상을 바꾸면 문화가 한국식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고도 했다. 또 한가지는 한류문화 ‘대장금’ 이라는 드라마가 전세계 67개국 중에서 반영이 됐는데 왕에 대한 충성심과 친구의 우정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지켰기에 대장금이 되었는데 이런 내용들이 가장 인간답게 사는 최선의 방법임을 세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던 것이다.

다음은 언어인데 UN 유네스코가 글자로 쓸 수 있는 자기고유의 글자는 세계의 6천여 말 가운데 85개 밖에 없어서 글자가 없는 민족들에게 어떤 글자를 도와 줄 것인가 고민끝에 세계 언어학자들을 총 동원해서 85개 글자를 놓고 5년동안 연구를 한 끝에 결론은 바로 한글이었는데, 결정을 하고 나니까 전 세계의 대학들이 한글학과를 설치하고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이런 호기를 맞아 우리의 젊은이들이 제대로 된 한글을 가르쳐 주어야 세계로 힘을 뻗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학교를 비롯한 사회가 교육의 힘과 더불어 진정으로 영원한 우리의 민족정신과 문화를 갖춘 창의력 넘치는 인성강국이 된다면 우리의 후손들이 세계의 선도자가 되는 모습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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