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력 매체 보물섬 남해 주목하다
中 유력 매체 보물섬 남해 주목하다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5.09.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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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인·유력매체 관계자 MOU 체결·팸투어 실시

▲ 중국의 최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어스차이나를 비롯, 유력 매체 관계자들이 보물섬 남해를 찾았다.
중국의 최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어스차이나(Miss Earth China)를 비롯, 유력 매체 관계자들이 보물섬 남해를 찾았다.

남해군은 보다 적극적인 중국 관광객 홍보 마케팅을 위해 미스어스차이나(CEO YE QIN, 대표 LIU Guoxiang), 국제교육컨소시엄IEC(대표 박성녕)와 MOU를 체결하고, 3일과 4일, 1박 2일간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2014 대회 우승자인 SHAM YEN YI 씨를 비롯, 중국 대표 미녀와 미스어스차이나 관계자, 상하이방송, Tudou, CJ헬로비전 등의 한·중 유력 매체 관계자 29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3일 저녁 남해군에 도착, 힐튼 남해 골프&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인 4일 아침 남해군과 MOU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방문단은 가천다랭이마을,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금산 보리암, 두모 카약체험, 등 남해의 주요 관광지를 잇따라 방문, 남해의 수려하고 이색적인 자연경관에 연신 감탄사를 금치 못했다.

특히, 2200여년 전 진시황의 방사 서복이 흔적을 남겼다는 양아리 석각(일명 서불과차)의 인연으로 지난 5월 중국서복회(회장 장운방)가 남해군에 기증한 서복상을 찾는 시간도 가져, 중국 역사와 남해의 관련성에 흥미로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팸투어는 남해군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다큐멘터리로 제작, 상하이방송, Tudou, Labour Daily, Mordern Weekly 등 주요 매체에 소개돼 중국 내 남해군의 홍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해군과 미스어스차이나·IEC는 MOU체결과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향후 남해의 관광 자원을 중국에 적극 홍보,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일 군수는 MOU체결식에서 “남해에 오신 미스어스차이나와 한중 유력매체 관계자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미스어스차이나와 IEC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남해라는 아름다운 섬을 알게 돼 앞으로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보물섬 남해의 수많은 관광자원들이 중국 관광객들을 충분히 유인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중국 명나라 장수 등자룡 장군, 서불과차, 장량상동정마애비 등 중국과 관련된 각종 역사 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정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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