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50명 면접·22명 현장 채용
거제시가 참가한 2015년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가 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구인·구직자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거제시를 비롯한 경남 중부권 6개 시군인 창원시, 통영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이 공동 주관했다.
불황 속에서 청년 구직자와 경력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게 우수 인재 채용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그 결과 시의 참가 기업들은 250여명의 구직자들을 면접해 당일 22명을 현장 채용하고, 24명의 2차 면접자를 확보하는 실적을 거뒀다.
거제시가 운영하고 있는 거제시일자리지원센터도 참가해 센터 홍보 활동과 구인ㆍ구직때 센터 활용을 당부했다.
전덕영 조선경제과장은 “채용박람회가 일자리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으로 취업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유정영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