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이름으로 힘있게 살아보자
청춘의 이름으로 힘있게 살아보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09.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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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경남한국화가협회장

미래사회는 중산층이 사라진다고 한다. 전 세계의 모든 국가가 미국이 만든 스텐더드로 가야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에 양극화가 불가피하며 부자와 가난한 사람만 남는다는 얘기다. 그러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해야 되는가? 우리 대한민국 사람 모두 부자가 되는 길에 무한질주를 해서 부자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넓은 안목을 가지고 땅만 보지말고 하늘을 보면서 독수리가 날개치며 비상하면서 새 힘을 얻는 것처럼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찾는 것은 각자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 주5일제를 맞아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부동산 중계업자를 만나려 가는 것이 제 취미라는 젊은사람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10억은 재태크해서 쉽게 벌 각오를 하는 말을 쉽게 하는 것을 보면 요즘 젊은이들은 돈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 삶에서 경제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이렇게 남여노소 구별없이 부를 향한 무한 질주를 하는 것은 노인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사회적 건강을 위해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은 노년을 보람있게 보내기에 매우 중요하다. 지금 우리나라는 노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만족할만한 노후대비를 할 수 있어야 노령화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이를 먹어 은퇴를 하다 보니까 나와 정서적 교류를 나눌만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친구가 없이 혼자 지내다보니 외로움과 쓸쓸함으로 세월을 보내기에 치매에 잘 걸리기도 한다. 나도 젊었을 때는 수다를 떠는 사람을 말이 많은 사람이라 천박해 보이기도 했는데 나이를 먹어 은퇴시기가 다가오니 수다를 잘 떨고 이웃과의 네트웍을 가져야 나를 살리고 조직을 살리는 것임을 알았다. 종종 지인들을 만나 직장생활을 하고 나니 남는 것이 무엇입니까? 물으니 남는 것이라고는 회식과 일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앞으로 틈만 나면 독서를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살려 본다고 했는데 자신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문제에 직면해서 도움이 될 만한 문제를 스스로 잘 해결하고 할까? 그때는 이미 늦으며 소통을 하려고 해도 더 이상 네트워크 문제라는 결론에 이르기에 사람 사귀기가 마음대로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살아가는데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태도가 좋지 않는 사람은 성과를 잘 내지 못한다. 자신이 가진 능력은 교육을 시키면 개발되지만 태도가 안좋은 사람은 아무리 야단을 쳐도 바뀌지 않는다. 내 주위를 봐도 주변에 태도가 좋은 사람을 많이 두면 네트웍이 잘 되면서 기분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능력이 있고 태도도 좋은데 사회에서는 왜 나를 알아 주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나를 도와주는 사회적 자본이 없기 때문이다. 사회적 자본은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을 동원할 수 있는 총량이라고 정의하는데 자신은 정말로 똑똑하고 좋은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어느곳에 가든지 남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나 가는 곳마다 관계가 안좋은 사람은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이다. 성공은 남이 도와주는 것이다. 이 사회적 자본이라는 것은 남들이 가지는 물리적 자본과 인적 자본을 동원하는 것인데 앞으로의 시대는 보이지 않는 것을 가져야 돈이 되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고 성실하면 성공한다고 배웠는데 사람은 절대로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 성공의 법칙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나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네트워킹에는 용기가 필요한데 먼저 말을 걸고 악수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아는 사람은 많은데 쓸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쓸만한 사람을 내가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람을 친구로 만드는 것이 사실은 사소한 것에 있다. 요청을 하면서 거기에다 자존심을 걸기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인간은 누구나 늙고 죽는데 인생을 졸업하는 그날까지 청춘의 이름으로 쓸모있게 살아보자 다짐하며 다시 한번 큰 열정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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