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송상현 광장서 전 세계 30개국 문화체험 마련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상현 광장에서 글로벌 가족문화축제 ‘제10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날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외국인, 시민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30개국 문화를 부산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0개국 문화를 부산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100여개 단체가 참가하며, 다양한 국내·외 공연단의 전통공연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유아플레이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코너도 마련돼 있다.
행사는 무료입장이며, 특히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항공권, 호텔숙박권,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어울마당은 각 나라, 도시를 방문하지 않고도 세계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신선한 가을바람이 느껴지는 10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세계인이 부산 한복판에서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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