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교육 62주년을 기념하자
독도 교육 62주년을 기념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10.14 17:47
  • 14면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호석/진주문화원 향토사 연구실장·향토사학자

대한민국 해양소년단 중앙본부에서 1954년 4월에 발행한 <해양소년단 교육과정 진도시안>에 의하면 해군 아버지 손원일 제독(국방부 장관)께서 총재가 되고 필자의 부친께서 교육과장을 거쳐 훈육국장 재직 중 한국지리 신학기 첫 수업시간에 독도에 관하여 가르쳤다는 사실이다.


해양소년단 본부는 13세부터 18세 까지 단원들을 인솔해 미군의 도움을 받아 울릉도.독도를 답사했고 대한민국 땅임을 훈육했다는 사실이다.

필자도 대를 이어 1999년 12월 독도를 폐하고 독도리를 만들고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지역 변호사 13명, 교수 10명, 교육자, 시민인권연대, 환경운동연합, 독립유공자 후손 등 62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서를 제출하고 다음 해 봄.여름 사이에 독도리를 창설하고 공시지가 산정을 성사시켰다. 또 부산, 하동, 사천, 고성, 산청, 진주시청, 경남도예술회관, 학교 앞 등에서 독도자료 전시회 99회 개최했다. 그러므로 독도 교육. 독도사랑을 전개한지 2대 째 62주년이 되고 문화재 천연 기념물 336호인 독도를 사랑했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께서 대한제국 칙령 제 41호를 발표하시고 독도를 울릉군 소속으로 영유권을 분명히 하셨다. 일제가 1905년 2월 22일 시네마 현으로 편입한다고 고시했다는 시기보다 5년 전 일이다.

대한제국 관보 1716호에 의하면 10월 24일 의정부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독도를 울릉군에 포함시킨다고 결정하고 10월 25일자에 게재 공포했다.

일제는 시네마현 의회에서 1905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영토적 조기 확립을 목표로 한다고 했으니 도적 근성을 바리지 않았다는 근거가 된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87.4 km 떨어져 있으나 일본 오키섬에서 157.5 km 떨어져 2배의 차이가 난다.

서기 512년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복해 신라에 합병할 때 독도가 포함되었다. 서기 1145년에 편찬된 <삼국사기>에 지증왕 때 우산국이 항복하고 해마다 토산물을 바쳤다고 기록됐다.

서기 1454년 편찬된 <세종실록 지리지>에 독도와 울릉도 두 섬의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울릉도 주민들이 독도를 왕래하며 고기와 산초 등을 채집했음이 당연하다.

2004년 8월 10일 울릉군에서 10월 25일을 울릉군민의 날로 정하고 2005년 6월 9일 경북도의회에서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하고 2010년 한국교총 과 독도관련 단체가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했다.

1954년 전후에 해양소년단 총본부에서 신학기 첫 시간에 독도교육을 실시 및 답사한지 62주년이 되고 필자가 독도리를 창설한지 15주년을 맞아 진주시에서 100회 독도사진 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추풍령 고개 2015-10-18 05:59:08
역시 호석 선생이야

추풍령 고개 2015-10-18 05:59:02
역시 호석 선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