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검도팀 육성과 검도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8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가 7∼9일 3일간 일정으로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북을 비롯해 충남·북, 전남·북, 강원, 경기, 대전, 대구, 부산, 인천 등 전국 12개 시·도 17개팀 25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첫날 4·5단부 개인전에 이어 8일 오전 10시 실내체육관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황영상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검도연맹 관계자,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었다.
또 개회식에 이어 단별 개인전과 통합 개인전이 진행됐고,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토너멘트 방식의 단체전이 치러진다.
한편,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2팀)에는 우승기와 상장, 트로피, 메달 등이 수여되고, 개인전은 우승, 준우승, 3위(2명)에게 상장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