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과 바다의 도시 한국의 시애틀로 만들다
항공과 바다의 도시 한국의 시애틀로 만들다
  • 사천/구경회기자
  • 승인 2015.11.01 10:38
  •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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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민선6기 송도근 사천시장은 “시민이 먼저입니다”를 시정지표로 내걸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실천하여 시민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천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이에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항공산업과 해양관광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 사천을 이룩해 나가고 있다.


사천·진주 항공산업단지 조성
내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추진

바다케이블카 2018년 운영 예정
대방~초양도~각산 2.43㎞ 구간

-신성장 동력산업 항공산업 육성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난 2014년 3월 12일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사천·진주지역이 지역특화산업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12월17일 국토교통부가 사천․진주지역에 165만㎡(사천 825천㎡, 진주825천㎡)를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조성 확정 발표했다.

따라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3754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중형민항기 완제품 및 관련부품생산기지화를 만들게 된다.

이에 사천시는 2015년 5월 국가산업단지 조성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2016년 항공국가산단 조성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17년 국가산업단지 착공 및 분양, 2020년 국가산업단지 준공 및 입주하여 대한민국 항공산업 Global7 진입 및 완제기 수출국 도약기반 마련으로 국내 최대의 항공산업 집적지 조성은 물론 항공산업 확대 전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사천시가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경남도, 사천시에서는 항후 항공수요에 따라 항공산단 규모를 단계별(1단계 1,650천㎡, 2단계 3,300천㎡, 3단계 4,358㎡)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천시는 항공산업체의 부지난 해소와 항공산업 발전에 따른 용지의 긴급 수요에 대비하여 2014년 4월 24일 사천시 용현면 신촌리 432-24번지 일원 37만6125㎡에 경남도로부터 종포일반산업단지 계획승인을 받아 총사업비 630억원으로 사천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종포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14년 12월 2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부지조성을 위해 경상남도 지방토지수요위원회 재결,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재결을 거쳐 10월 23일 최종 공탁을 마무리 하였다.

한편 7월 30일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고시하였으며, 2015년 9월부터 산업단지관리처분 계획수립 및 선분양(입주협약체결 업체 4개사)한다.

따라서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11월 사업 준공과 동시에 분양을 완료하게 되며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등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항공우주산업의 신성장 동력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천시는 국내 항공산업체의 기술개발과 생산성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여 중소·중견 항공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 8월 9일 사천항공전용 임대단지 및 종포일반산업단지 내에 사천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정고시하였다.

따라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76만9000㎡(사천항공전용임대단지393, 종포일반산단376)에 항공R&D지원, 공용연구/생산 장비인 대형표면처리시설, 시험평가장비(경남TP운영), 공용항공물류센터 구축과 항공인력 교육 및 육성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사천시에서는 9000평의 부지를 표면처리시설(5천평), 물류센터시설(4천평) 조성 부지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15년 8월 10일 표면처리시설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마무리 중이며,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표면처리시설, 시험평가장비 구축사업 착공 및 준공하고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물류센터시설을 착공 및 준공하여 항공산업이 활성화되고 항공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송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천시는 마리나 입지환경을 활용한 해양·항공산업에 특화된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체험형 레저단지 조성으로 명품 관광레저도시 건설을 위해 송포동·노룡동 일원 공유수면 75만6525㎡에 2015년부터 2020년까지 1600억원의 사업비로 송포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4월 28일 사천시와 SK건설(주) 웅진개발(주) 림스아일랜드(주) KB투자증권(주)와 송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침체된 舊삼천포(洞)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경량항공기 생산·연구 및 교육훈련단지 조성, 수상비행기 R&D 센터구축 및 첨단부품 소재, 산업단지 조성, 호텔 컨벤션 센터, 상업 및 업무시설 등 복합타운 조성, 경량비행기 활주로(1km) 및 해양 항공 레저공원 및 체험단지를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명품해양 관광레저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제3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변경 반영 수요조사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였고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회 및 주민설명회 개최, 8월17일에는 제3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변경반영 관련 매립지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앞으로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 법인 등 협약 채결과 2016년 상반기 제3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 승인 및 매립허가 신청하여 2016년 12월까지 산업단지 계획수립 및 매립면허 신청 승인받아 2017년 1월 사업 착공, 2020년 6월 준공하여 항공과 바다의 도시답게 항공과 해양을 융합한 해양항공 융합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항공MRO 및 생산단지 조성

사천시는 항공분야 선도기업인 KAI 1,2공장이 인접한 지역에 항공 MRO 및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연구개발·생산, MRO 복합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천읍 용당리, 사남면 유천리 일원에 31만1880㎡(1단계 개발 8만2500㎡, 2단계 13만2000㎡ 3단계 9만7380㎡)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900억원의 사업비로 항공 복합정비(MRO) 및 항공완재기 생산시설단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18일 항공안전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3단계 항공정비사업 육성 방안을 통해 전문MRO 업체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세워 지자체와 협의하여 입지를 결정하면 사업부지와 정비시설 지원 등 지원책을 밝혔다.

이에 앞서 사천시는 지난해 12월 23일 경상남도-사천시-KAI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KAI의 항공MRO사업은 사천시에서 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경남도와 사천시가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단지 적기조성과 실무협의를 통한 행·재정적 지원 등 기업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2015년 1월 28일 MOU체결시 협의된 실무위원회(경남도, 사천시, KAI)를 구성하여 그 간 8차례에 걸쳐 협의회를 개최하여 용당산업단지 지정, 개방방식, 예산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3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MRO산업단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하였다.

5월 20일 항공MRO 전문업체 KAI가 국토교통부 항공산업과를 방문하여 사업계획서 사전협의를 거쳤으며, 6월 23일 송도근사천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2015년 8월 17일 산업단지 지정 신청하여 10월 1일 경상남도로부터 지정확정 통보되었다.

또한 9월 16일 항공MRO사업 계획서에 공동서명 완료하였고, 국토부에 10월 제출 예정이다.

-사천 바다케이블카 설치

사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천 바다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한려해상의 중심에 위치한 삼천포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는 삭도 L=2.43km 상·중·하부정류장 각 1개소로 탑승(대방), 중간(초양도), 상부(각산)에 설치된다.

당초 계획된 노선이 대방사찰 측의 반대로 변경이 불가피하여 2015년 1월 노선 및 상부역사 위치가 변경 확정되었다.

5월 15일 오전 9시 사천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갖고 사업개요, 삭도, 정류장, 토목, 조경, 전기통신 등 설계 내용이 보고되었으며, 선로길이 2.43km로 삭도형식은 자동순환 2선식(BI-cable Gondola)에 50대의 차량이 최고 6m/sec로 운행되며, 차량간격은 186m로 시간당 수송인원은 1200명이 될 예정이다.

곧 착공될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컨셉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로 내풍 안전성(풍동실험)을 반영하여 상반기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었다.

완료된 실시설계로 지방건설기술심의(경남도)와 케이블카 공사 및 외자구매 계약심의를 마치고 조달청 원가심사 및 입찰요청 중으로 11월까지 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궤도·공원사업 허가를 완료하여 연내 시공업체를 선정 공사 착공하여 2017년까지 시운전 및 공사 준공으로 2018년부터는 시설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최초 바다를 가로질러 육지를 운행할 특화한 해상케이블카 설치로 관광자원화를 통한 동지역의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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