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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시장 소신과 뚝심으로 거제시를 이끌다거제시
거제/유정영기자  |  caramd33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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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3  13: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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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호 시장은 “소통과 만남을 통해 시민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의 어린 시절은 다른 사람들과 사뭇 다르다. 한 끼 끼니조차 해결할 수 없어 남의 집 머슴살이와 멸치잡이 배를 타야만 했다. 권 시장은 인생 역경을 거치면서 스스로 고난을 이겨내는 소신과 뚝심이 생겼다. 권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에 그가 아니면 해내기 어려운 그만의 소신과 뚝심이 묻어난다. 권 시장은 폐쇄된 시장실을 버리고 1층 열린 공간으로 내려오고, 출퇴근 할 때 관용차를 타지 않고 직접 경차를 운전하는 등 기득권을 스스로 내려놓아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민위한 ‘300만 원대 아파트’ 성과·지심도 소유권 이전 완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 거제 미래100년 산업기반 구축 순항
권민호 거제시장 청렴실천과 소탈한 행보로 공직사회의 ‘귀감’


◆소신과 뚝심의 권민호 거제시장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 (불가능을 가능으로)‘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사업’은 3.3㎡당 300만 원대의 아파트를 건립해 집 없는 서민들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거제시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평균 850만원에 이른다. 분양가를 비교하면 건축 자체가 불가능해 보인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다 보니 전문가는 물론이고 담당 공무원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사업’이 부결된 적도 있다.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지역을 지을 수 있도록 변경해 주고, 민간 사업자에게 사업부지 일부를 기부채납 받는 방식으로 일부에서는 사업자에게 특혜가 돌아간다는 말도 나오고 있었다.
권 시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혜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누린다는 확고한 소신으로 이 사업을 기어코 성사시켰다.
권 시장의 뚝심이 없었으면 지금의 ‘300만원대 아파트는 없었다.
지금은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총 사업비 433억원 중 국고보조금 282억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교부결정 받아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을 위한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3월에 건축공사를 시작해 2018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은 전국 지자체에서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사업을 벤치마킹하는 등 서민주거복지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권민호 거제시장과 관계자들이 사곡~거제간 도로현장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심도 소유권 이전
거제에는 아름다운 동백섬 지심도가 있다. 이 섬에는 23가구에 3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국 최대의 동백꽃 군락지를 자랑하는 이 섬은 국방부 소유로 되어 있다. 주민들은 국방부 소유 토지위에 집을 짓고 생활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제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지심도 소유권 이전은 2005년 7월 지심도 이관 추진팀이 설치되면서 추진되었다. 같은 해 8월 국방부에 지심도 이관을 건의하였으나, 이관 불가 회신을 받았다. 그 후 국회청원 및 범시민 서명운동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협의하였으나 2008년 8월 사업이 사실상 종료 되었다.
2010년 권민호 시정의 출범과 함께 2011년 지심도 관리권 이관을 재추진했다. 사업초기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국회의원, 시장으로 당선된 정치인들이 들고 나온 단골 공약이 지심도 소유권 이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권 시장은 지심도 소유권 이전을 위해 국무총리실, 국방부와 환경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이전 당위성 설명과 현장 확인을 통해 2013년 6월 지심도 소유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2년 동안 50여 차례 협의를 진행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역대 정치인 못한 일을 끈질긴 노력 끝에 해결 한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지심도 안 군사시설인 해상시험소를 거제도 본섬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군사시설 이전을 완료하면 동백꽃 군락지 특성을 살린 자연생태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지난해 12월 17일 ‘제6차 국토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되었다. 누구보다도 긴장 속에 발표를 기다린 사람은 권민호 거제시장이다.
국가산단 지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사업주체인 LH공사의 과다한 부채로 인한 사업 추진의 어려움과 경남지역에 사천의 항공, 밀양의 나노융합 그리고 거제의 해양플랜트 등 후보지 3개가 집중되어 있어 지역안배의 문제로 거제해양플랜트 산업단지가 제외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었다.
권 시장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발상의 전환을 통한 돌파구를 찾았다. 새로운 형태의 국가산단을 구상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것이다.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최초로 민·관 합동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인허가만 책임지고, 지자체, 실수요조합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특수목적법인(SPC)에서 자금을 부담해 시공을 책임지는 형태다.
즉, 중앙정부가 국가산업단지로 인·허가만 해주면 나머지는 거제시가 알아서 다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발상의 전환과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것이 탈락 위기에 놓인 거제해양플랜트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 거듭나게 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향후, 민·관이 협력해 개발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가 성공하면 앞으로 국가산단 개발은 국가가 막대한 자금에서부터 시공, 분양과 같은 무한책임을 지지 않아도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새로운 방식의 국가산단 개발이 될 것이다.
현재, 민관합동특수목적법인(SPC)의 출자금이 100% 모아졌고 1차적으로 30여개 입주 기업들도 정해진 상태다. 2017년부터 보상과 착공을 시작해 2020년부터 단계별로 준공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거제시가 다시 한 번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거제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지는데 사명을 걸고 밤낮으로 노력해 이루어낸 값진 성과다. 자랑스런 거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거제해양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
권민호 거제시장은 한 발 앞선 행정으로 해양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그는 한화리조트 유치를 위해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를 미리 매입해 투자유치 조건을 개선해 사업자 측의 투자를 이끌어 낸 것이다. 현재 모든 편입토지의 보상을 마무리하고 본 공사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해양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약 11만㎡ 부지에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등의 시설로 꾸며지며,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3년 일운면 일대에 유치한 대규모 숙박시설인 대명리조트와 함께 거제의 대표적인 숙박시설로 다양한 놀거리 제공과 숙박 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머무는 관광패턴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천하는 청렴과 소탈한 행보
강도 높은 청렴 실천거제시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직자의 친절과 청렴이다.
공직자의 제일 덕목은 청렴이며, 행정은 그 바탕에 청렴이 없으면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전 공무원 청렴교육을 통한 공직자 의식개혁운동, 공직내부 부조리 고발시스템 운영과 강도 높은 복무 감찰활동,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쳐온 결과,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전국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경남도 시부 중 1위를 차지하고, 전국 시부 중 11위로 지난해보다 27단계 상승한 성과를 거뒀다.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구현을 위한 공무원 의식개혁과 자정운동 등을 통해 시민 공감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권 시장은 지난해 12월에 UN이 정한 반부패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청렴 인증증서와 함께 청렴 공로패를 받았다.
취임 초기부터 청렴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강도 높은 청렴시책 실현과 공직자의 자정노력 및 시민들의 동참이 현실화된 결과다.
권 시장은 “청렴을 강압적으로 지시하던 시대는 지났다. 나는 업무추진비 카드를 만져 본 적이 없다. 업무추진비를 각 부서에 나누어 주었다. 시장인 내가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깨끗한 모습을 보이면 공무원들도 나를 믿고 따라 온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근무복 착용
거제시 공무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근무복을 착용하고 있다. 권 시장은 근무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무복 착용으로 직원 간 동질감을 형성하고, 공무원으로서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잊지 않고 업무를 임하게 된다.
권 시장은 “처음에 근무복 착용에 반감이 컸다. 딱딱한 공직사회에 거부감이 생긴 것이다. 근무복 정착을 위해 내가 먼저 입고 다녔다”면서 “오히려 근무복을 입지 않으면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다”고 말했다.
지금은 근무복 착용이 정착되어 직원들이 친절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모습에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

◆열린 시장실 개설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섬김과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도란도란 문화쉼터 옆에는 열린 시장실이 있다. 2011년에 2층에 있던 시장실을 1층 민원실 옆으로 개방된 공간으로 옮겨 집무를 보고 있다. 시장실을 버리고 1층 민원실로 내려온 것이다.
권 시장은 “모든 답이 현장에 있기에 시장이 직접 민원인을 열린 공간에서 만나야 한다.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한다면 오늘 보다 더 나은 거제를 맞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 권민호 거제시장은 경차를 구입하여 직접 운전해 출퇴근하고 있어 소탈한 행보로 공직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출·퇴근 및 주말행사에 직접 경차 이용
권 시장의 파격적 행보는 이에 머무르지 않는다. 권 시장은 초선 때 택시를 이용하여 출퇴근했고, 재선 때 경차를 구입하여 직접 운전하여 출퇴근하고 주말 행사장에도 직접 운전해 다닌다.
주위에서 불편하지 않느냐며 만류도 하지만, 자치단체장이 이용하는 관용차는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것이지 사적 용도로, 또는 권위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만남을 통해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픔이 무엇인지 항상 귀를 열어 시민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거제/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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