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는?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11.24 18:1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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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제2사회부 부국장(합천)
 

살다보면 차라리 꿈이었으면 하는 순간들이 많다. 이런일이 왜 하필이면 나에게 일어나는가?“하면서 말이다. 지난 13일 발생한 프랑스 파리의 테러사건으로 신문에서는‘프랑스 테러사건의 비보’라는 제목이 신문 첫머리에 대문짝만하게 보도되었다. 슬픈 일이다. 차라리 꿈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세상은 피할수 없는 일들이 있으니 바로 생노병사이다.


부처님께서 고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하더라도 진리임에 틀림없을진대 부처님께선 우리 범부중생들을 향하여 말씀하고 계시지 아니하시는가? 또한 누구에게나 이 잠든 상태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순간들도 살면서 틀림없이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시다림을 가면 그 왕생하신 분에 대하여 존경의 마음으로 염불한다. 한평생을 살면서 고난의 순간과 영광의 순간이 수없이 교차하면서 살아온 데 대한 존경심말이다. 태어나면 첫이레부터 백일잔치, 돌잔치를 한다. 물론 축하 할 일이다. 요즘 내 주위에도 많은 이들이 출산하여 이름지어주는 기쁨도 있다. 이제 출항 준비를 마치고 인생이라는 험난한 바다를 향하여 출발하는 시점이 바로 태어남이 아니겠는가? 그 출항에서 고난을 헤처나아가라고 잔치해주는 것이 바로 것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나는 죽음을 더 축복한다. 그것이 바로 험난한 항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간 귀향선과 같으니 말이다. 살면서 괴로움이나 어려움, 슬픔이나 좌절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인생은 고해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그것을 극복하고 헤처 나아갈수 있다면 그것은 용기이고 희망이고 지혜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쉽지는 않지만 문제가 있다면 틀림없이 정답도 있을 것이다. 많은 현자들이 그것을 바로 용기라고 하셨다.

용기가 필요하다. 넘어져도 일어나고 또 넘어져도 일어나는 자만이 인생의 험난한 바다를 건널 수 있을테니 말이다. 생각을 바꾸면 믿음이 달라진다. 기대가 달라지면 태도가 달라진다. 기대가 달라지면 태도가 달라진다. 행동이 달라지면 실력이 달라진다. 실력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험난한 바다도 또한 생각 안에 있음이다. 눈물속에서 씨 뿌리는자! 그 수확은 파안대소속에서 얻을 것이니 말이다.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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