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시대 내적 창조력
변화하는 시대 내적 창조력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11.29 18:14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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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경남한국화가협회장

오늘날 같이 번잡한 세계에서는 때때로 자신을 믿는 본능적인 감정들이 우리의 생활 전선에 건설적으로 뛰어들 역량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바로 내적 창조력이다. 교직과 더불어 생활해오면서 나는 지금 수석교사의 한 사람으로 활동하면서 통합적 총체적으로 학교 사회의 가장 시급함이 대체 무엇인가를 눈여겨보고 있는데 이제 내가 하는 일의 핵심요소를 파악하는 듯하다. 때로는 수업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직업인으로서다. 종이 울리고 하루가 시작되어도 일상에서 두려워하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다. 종종 대인적 소통문제에 있어 감정적 컨트롤이 조금 안될 때도 있지만 누구나 다 겪는 일이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나는 수시로 일어나는 좋지 않은 감정을 극복하기 위하여 내 자신 습관의 힘을 강화하면서 철학적 사고로 동분서주하며 훈련하고 있는데 욕심을 버리니 마음이 편안하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그 자신감 있는 습관은 내가 필요로 할 때 즉석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제 2의 천성이 된 듯하다. 지금 계속해서 쓰고 있는 이런 작은 생각들과 글들은 어느 듯 상념의 자리를 잡아 나가면서 자신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수석교사로서 전통예술과 창의적 인성의 학생지도에 전념하며 시대와 상황에 맞는 변화하는 교육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사회는 안정화를 유지하려는 보수세력이 존재하지만 영원한 보수는 없다. 고정관념을 허물어야 한다. 아직은 이원체제로 향하는 이 제도가 정착단계라 더욱 전문성을 당겨주는 학술적 탐구적 분위기와 함께 넘어야 할 문제점들이 많다.

얼마 전에 학교로 공문이 왔다. 4년간 수석교사로 선발되어 활동했던 활약상을 총 정리해서 평가해서 재임용한다는 내용이다. 세부적 컨설팅과 연수, 연구 실적물, 건강상태를 점검해서 재임용한다는 교육부 방침이기도 하다. 아직 걸음마 단계고 뿌리가 내리지 않아 대ㆍ내외적으로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었다. 교육현장에서 바라보는 확실한 신념은 대한민국 교육이 반드시 이원화 체제로 흘러가야 함은 너무나 절실하다. 창의적 미래사회 인재육성이라는 막중한 책무는 바로 교육에서부터 일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시작되는 그 첫 번째가 아이들이 가장 잘하고 재미있어 하는 유망한 직종을 찾는 일이다.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상흔, 공포, 욕구불만, 고통, 죄악감 등 자기의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첫 번째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학생이나 교사 모두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늘 자기 자신과 이야기하며 자기자신을 잘 파악하여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공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과거에 성공한 자신과 행복하게 지낸 날들을 끄집어내어 상기할 필요가 있다. 날마다 일어나 머리를 감듯이 매일 자연스레 운동을 하듯이 습관의 일부가 될 때까지 마음속으로 되풀이 하여 잘 확인하고 냄새를 맡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자석처럼 자신의 습관으로 달라붙어 인생에 대하여 일어나는 작은 싸움들에 대하여 승리감을 가지게 하면서 돌연 내적인 힘이 스스로 나를 이끄는 것처럼 역동적인 생각을 갖게 할 것이다. 우리의 미래교육은 아이들이 교육의 주체이다. 스스로 창의적, 주도적 생활을 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도 없다. 자기의 생각을 얼마만큼 표현할 줄 아는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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