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자동화기술이 미래를 보장한다
최첨단 자동화기술이 미래를 보장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12.13 18:23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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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 교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불과 몇 개월이면 옛것으로 취급되어 곧바로 최신 버전의 상품을 선호하고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최첨단정보가 정말 홍수처럼 쏟아지며 갖가지의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들 삶속에 깊이 파고들고 있으며 우리들 삶의 모습마저 지배해 가는 듯하다. 힘들고 더럽고 위험하다는 일명 3D 분야는 이미 많은 신세대들로부터 외면당하며 우리사회 환경이 점차적으로 자동화와 편리화와 신속성을 요구 받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첨단 자동화기술은 기계, 전기, 전자 및 설비장치물과 융합된 기술로 날이 갈수록 발빠른 성장으로 산업현장을 비롯하여 우리들 개인의 가정에까지 자동화기술의 활용이 방대하게 활용되어지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는 이제 자동화기술이 미래신성장동력의 개념을 가지고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융합 설비보전인력 양성을 위하여 설비예방보전 진단기술, ICT시스템네트워크 및 제어기술 연계 등의 주요 교육내용으로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일학습 병행제 등
실속형 기술교육으로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는 비록 1년제 기술교육과정의 짧은 교육 컬리큘럼이지만 이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인문계출신 고학력자들이 대거 입학하고 졸업하였으며 2016년도 신학기에 등록 접수하여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도 전통적 유교의식에서 비롯된 고학력의 병폐로부터 탈피하는 실사구시의 준엄한 현실을 목도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첨단 자동화 기술의 습득으로 취업을 갈구하는 많은 젊은 청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을 심어주고 있다. 필자는 단기간의 집중적이고 체계화된 폴리텍대학 교육과정의 선택과 교육을 통하여 전공 관련 해당기업에 취업함으로 인하여 자신의 장래 50년 직업생활을 보장 받는 졸업생, 재학생들을 보면서 자동화기술을 선택한 그들의 밝은 미래를 짐작하여 볼 때 참으로 교육의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향후 새로운 시대는 전 산업분야에 걸쳐 자동화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부문이 거의 없을 정도의 상황에 곧 이르게 된다. 스마트한 공장은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사람과 기계가 함께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게 된다. 첨단산업의 발달로 일면 사람들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안타까운 상황도 도래하고 있지만 자동화로봇이 산업현장의 제반 기능을 대행하는 정보산업화 현상을 억제하거나 저지할 순 없다. 첨단화 자동화는 필요할 수밖에 없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 시대를 파악하고 시대에 발 맞추어 자신과 진리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주어질 것이며 자동화기술이 꿈을 키우는 청년들의 미래에 평생의 능력과 자산이 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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