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내동면 소신강마을 ‘행정사각지대’
진주 내동면 소신강마을 ‘행정사각지대’
  • 최병봉 지역기자
  • 승인 2016.01.03 18:54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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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장 없어 행정적 지원 못 받아
▲ 진주시가 한센병 창궐때 질병관리를 위해 형성했던 내동면 소신강마을을 행정적으로 방치하고있다는 지적이다.

행정기관 민원 제기했으나 답변 없어


진주시가 한센병 창궐때 질병관리를 위해 형성했던 내동면 소신강마을을 행정적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진주시내동면 삼계리 232-10번지 일대에 있는 소신강마을은 현재 13가구가 거주하고있으며, 한센병환자는 오래전에 세상을 다 떠나고 한명도 없는상태며 이마을은 이장도 없이 행정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또한 실제로 거주는 하지만 마을이름 때문에 애들 교육상이나 여론등의 문제로 주소를 옮기지않은 세대도 있다

이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하모씨는 "우리마을은 행정적으로 건의와 지원을 받을려해도 이장이없어 건의하기가 힘들고 지원을 받기가 힘들며, 옛날 마을 이름때문에 사람들이 이주를 꺼리고 있다" 며 "다른마을로 편입을 해주던지 아니면 자연마을로 인정해 이장을 한명둘수있게 해달라고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행정기관에 몇번이나 민원을 제기했으나 뚜렷한 방안과 답변이 없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최병봉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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