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교육협력사업 성료
거창군 지역교육협력사업 성료
  • 거창/최순경기자
  • 승인 2016.01.17 19:08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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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고등학생-서울대 사범대학생 멘토 프로그램 ‘윈윈’

교육도시 거창군에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거창군이 관·학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면대면 지도사업’을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학생 168명(서울대생 19명, 고등학생 1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은 보통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멘토들의 입시 위주의 지도 활동으로 진행하는 것과는 달리, 사범대학생들은 예비 선생님으로서 지도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또 고등학생들은 입시 프로그램 외에도 멘토들의 경험을 통한 실전 공부법을 지도받고 면대면 상담을 통한 대학진로와 캠퍼스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일거양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서울대 사범대학생 중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3명이 본인이 졸업한 학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후배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이날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어렵게 해왔던 공부를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 공부가 즐겁게 느껴지고, 내가 바라는 학과에 꼭 진학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면대면 지도사업’은 지난 2007년 1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거창군 간의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한 후 매년 실시하는 교육협력 사업으로서 올해 8회째 추진하고 있으며, 학구열이 높은 거창군의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453명이 참여했다. 거창/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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