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합동으로 고속도로 입구에서 적재불량차량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 26만여건이던 전국 고속도로 낙하물 수거건수는 지난해 말 31만건으로 증가해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앞차에서 적재물이 날아와 뒤따르던 차량이 파손되거나 도로상에 떨어진 잡물로 인해 운전자가 당황해 사고로 이어지는 낙하물 사고는 매년 평균 50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주행 중에 낙하물을 발견해 스마트폰으로 상황을 제보하면 GPS 기능을 통해 위치를 파악해 최단 거리의 안전순찰팀이 처리하는 방식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애션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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