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농업 희망찬 미래 위해 최선 다하겠다”
“합천농업 희망찬 미래 위해 최선 다하겠다”
  • 글/배병일·합천/김상준기자·사진/이용규기자
  • 승인 2016.01.31 18:3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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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양명호 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장으로 지난달 4일 취임한 양명호(53) 지사장은 농업인과 행복을 함께하는 합천지사의 비전을 제시하며 무엇보다도 소통과 신뢰를 가장 큰 바탕으로 지역 농업인에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관내 농업인들이 안전영농 실현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생산의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지사의 경영방침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공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내 농업인단체 등과의 협력강화와 농업인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가족 같은 합천지사의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사 직원 상호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지사운영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합천지사 관내 농업인들의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좀 더 나은 농업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양명호 지사장의 합천지사 운영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양명호 지사장과의 일문일답.

-지사장 취임 소감
▲‘창조경영’ 철학을 토대로 ‘가족 같은 지사’ ‘소통과 배려가 있는 공간’을 만들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진정한 융합과 소통·신뢰를 바탕으로 합천군 및 농업인단체와의 유대강화를 통해 지역 농업인에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합천지사 관내 농업인들이 가뭄·홍수 등 풍수해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물론 안전영농을 실현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일조하고 농업인들을 위한 지사가 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
내부적으로는 지사 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아갈 것이며 상호간 소통의 합천지사가 될 수 있도록 저 자신부터 솔선수범의 행동으로 지사를 이끌어 나가겠다.

▲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건물 전경.
-합천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농지 및 시설물 현황은
▲우리 지사는 합천군 구역 4047ha, 의령군 구역 101ha, 산청군 구역 21ha 총 4169ha면적의 농지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른 농업관련 시설로 저수지 72개소, 양·배수장 60개, 보23, 관정 6 등 총 167개소의 시설물을 관리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2016년 지사 운영 방침은
▲올해 합천지사는 농업인과 행복을 함께하는 합천지사로 비전을 제시하고 중점방향으로 핵심사업 역량집중을 통해 자립의 경영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며 재해대비 선제적인 대응체제 구축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또 지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신규 주력사업발굴과 자체 수익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와함께 기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유지를 통해 지사의 미래 지향적인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을 통해 나눔 경영으로 내실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나가는 한편 소통을 통한 행복한 조직문화 육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합천지사로 거들날 수 있도록 전직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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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행복 최우선 고객감동경영 실천  
핵심사업역량 집중 자립경영기반 마련
유관기관 파트너십 구축 지역발전선도
재해대비 선제적 대응체제 구축 노력

지속성장 신규사업 자체수익사업 확대
기존사업 성과 고객신뢰바탕 청렴 향상

나눔경영 내실화·소통하는 조직 육성
“농업인의 손과 발이 되어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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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시자의 농업생산기반 조성 및 정비계획은
▲저수지, 양·배수장, 취입보 등 농업기반시설물을 이용하여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설물과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시설물의 저비용·고효율의 시설물 유지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합천지사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신규 추진과 안정적인 경영여건 마련을 위해 야로면 다목적농촌 용수로개발사업과 임북, 해곡, 하신 3개 지구의 배수개선사업, 성태, 성터 등 4개 지구의 재해대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총 8개 지구에서 사업이 실시될 계획이다.
시행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사자체 TF팀 운영 및 특별공정 관리를 통해 각 지구별 부진공정을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 대응함으로써 당초 사업추진에 따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농지은행사업의 상반기 70%이상 추진 및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지역별 사업별 선택과 집중으로 상반기 70%이상 올해 11월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농업인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지은행제도와 농지연금제도는 무엇인가
▲최근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은 실정이다. 농가소득과 부채 문제, 농지가격 하락과 유휴농지 증가 등 농지시장의 불안정까지 걱정되는 상황으로 이를 대비해 농지의 활용을 극대화시키고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공사에서 만들어진 제도가 농지은행이다.
농지은행에서는 쌀 전업농을 육성하기 위해 영농규모화사업 지원과 농가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과 전업농 및 신규 창업농에게 매도 또는 임대를 위한 농지수탁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지연금제도는 농업소득 외에 별도의 소득원이 없는 고령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농지를 담보로 해서 일정 금액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역모기지제도다. 이미 주택연금이나 국민연금 등 노인대책이 있지만, 농가 주택의 경우는 낮은 감정가로 인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 농업인은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민연금 등 노후보장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농촌지역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제도가 농지연금제도이다.

-합천지사의 대내외 경영여건 어떠한가
▲외부환경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사업규모 축소로 가득수익률 저하되고 농지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농지은행 사업별 여건의 변화와 생산기반정비사업 매출액의 지속저긴 감소 및 이상기온으로 가뭄 홍수 등 재해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사조직 민 구성원의 자질향상이 요구되고 있으며 생산기반 정비사업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추진 관련 인력 부족과 농지은행사업의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추진이 필요하며 농업기반시설의 노후화 등 시설관리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황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 모습.
-합천지사 발전의 지향점은 무엇인가
▲공사가 지금까지는 농촌생산기반 정비사업과 농지은행 사업의 일환으로 영농규모 확대에 주력해 왔다. 농업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개발사업의 주도적인 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어야 하며 신규 사업 개발 시 실질적으로 농민들의 생활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개발과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효과 제고를 위해 합천지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 많았다. 2016년도 안정영농을 위한 대비계획은
▲지난해의 경우 강수량이 평년수준에 미치지 못해 농업인들이 애로사항이 많았다. 지난해와 같은 가뭄 대비를 위해 체계적인 물 관리로 풍년 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합천지사는 노력할 것이다.

-관내 농업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합천지사 직원들이 농업시설물과 농업용수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농어촌공사의 존재 이유는 농업이 있기 때문에 존재 가능한 것인 만큼 앞으로 우리지사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관내 농업인 여러분과 농어촌공사 합천지사가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과 농어업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농어촌에 소득과 희망을 드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또한 농지은행이 농지관리 종합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새롭게 발굴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는 고객 감동경영을 통해 고품질농산물의 생산기반관리와 농어촌지역발전이라는 목적달성으로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글/배병일·합천/김상준기자·사진/이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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