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뒤 실업률 지금보다 23% 상승”
“30년 뒤 실업률 지금보다 23% 상승”
  • 뉴시스
  • 승인 2011.11.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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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은 123% 증가한 3만8000달러 수준

‘2040년 삶의 질’ 보고서

 

30년 뒤 실업률은 지금보다 23%가량 오를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21일 기획재정부가 성균관대 하이브리드컬처 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2040년 한국의 삶의 질’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2010년 현재 7.0%에서 2040년 8.62%로 2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문가들이 청년실업률부터 평균수명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13가지 요인들에 대해 2040년을 가정해 예측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또 1인당 국민소득은 2009년(1만7175달러)보다 약 123% 증가한 3만8000달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수명은 89.38세로 2008년(80.1세)보다 11.6% 늘어나겠지만, 결혼의 필요성(-28.1%)이나 노부모 부양의식(-52.0%) 등과 같은 전통적인 가치관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가주택 소유율(-10.8%)과 사교육 비중(-21.0%) 역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하루평균 여가시간은 2008년 4.8시간에서 2040년 22.3%로 증가한 5.87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1인당 환경보호 지출액은 2006년 40여만원에서 2040년 약 97만원으로 약 140%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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