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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조심하자! ‘산불’김종갑/지역기자(충무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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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4  17: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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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의학의 발달로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는 요즘,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심신을 치유하거나 건강을 위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산을 찾는다.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오랫기간동안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고, 보존한 덕분으로 산마다 나무들이 울창하다. 이렇게 울창한 나무들은 피톤치드라는 자기보호 물질을 뿜어내는데, 호흡을 통해 피톤치드를 흡수하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필자도 주말이면 산을 자주 찾는 편이다.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거친 호흡을 할 때마다 가슴깊이 들어오는 공기의 상쾌함을 느끼면서 울창한 나무에 대한 고마움을 가진다. 나무들은 우리 인간에게 많은 혜택과 삶의 희망을 주고 있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행정기관에서는 연례행사처럼 산불예방활동에 온 힘을 쏟아 붓고 있다. 필자가 일선 행정기관에 근무할 때의 경험으로는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논·밭두렁을 태운다든지, 쓰레기를 태운다든지, 무심코 버린 담뱃불 등으로 발생한다. 그런데 이 모두가 조금만 주의하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요즘 농촌에는 대부분 고령자들로서 아주 작은 실수로 산불이 나더라도 처벌이 두려워 신고도 안 할뿐만 아니라, 초기 진화도 어려워 때로는 대형 산불로 확산되기도 한다. 그 결과 그렇게 울창한 나무들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원상복구까지는 수십 아니 수백 년이 소요된다.

인간들에게 유익한 혜택을 주는 산과 그 속의 나무들을 내 재산처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가꾸고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도록 우리 모두가 산불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 오늘도 추운 날씨에 산불예방활동에 수고하시는 행정당국은 물론 산 정상 구석구석과 마을을 순회하시는 산불감시원 여러분들께 격려를 보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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