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민의 안녕‧살기 좋은 동 거듭나길‘ 기원
진주시 성북동 자율방범대(대장 허남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신안동 남강둔치에서 100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북동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는 1994년 성지동 시절부터 22년간 지속해 온 행사로 지난 2013년 성지동과 봉안동이 통합된 성북동이 출범한 이후에도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 행사는 동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한 해의 풍요로움과 소원성취를 비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식전행사로 풍물단의 흥겨운 농악놀이가 한껏 분위기를 살렸고 부대행사로 쑥떡, 막걸리, 두부김치 등 먹거리 제공으로 훈훈한 행사장을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허남수 성북동 자율방범대장은 “경기침체로 행사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전통성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영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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