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하대2동협의회(회장 이종진)는 25일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가구의 낡은 벽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평소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벽지가 노랗게 변색 된지 오래이며 장판도 여기저기 떨어져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를 붙여놓은 독거노인세대에 도배. 장판 교체를 실시했다.

독거노인 임모씨(85세)는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아 도배ㆍ장편 교체를 포기하고 살았는데 좋은세상협의회에서 우리집을 새집으로 바꿔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이종진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미처 돌봄을 받지 못한 소외된 이웃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방충망 설치, 전기 공사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쳐 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좋은세상 하대2동 협의회는 매달 독거노인 세대 및 저소득 세대에 도시락 배달 사업 및 쌀 지원사업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종근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