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베를린’ 첫 내한공연
‘앙상블 베를린’ 첫 내한공연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1.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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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열려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출신의 단원들로 구성된 최고의 비르투오조 앙상블 ‘앙상블 베를린’이 진주를 찾는다.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앙상블 베를린’ 진주 공연이 내달 1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최근 독일과 유럽에서 각광 받고 있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황선영이 제2바이올린 단원으로 합류하여 협연할 예정으로 한국 관객들은 더욱 한국 음악가들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앙상블 베를린’단원들은 ‘비루투오조’라 칭해지고 있는데 이는 고도의 기교와 연주력을 가진 연주자에게만 붙여지는 최고의 명예로서 속주를 뛰어넘의 고도의 기교를 통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역동적인 테크닉을 말하는 것으로 그들의 연주는 관람객들의 음악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구의 조화가 잘 이뤄져 세계 언론으로부터 연륜과 패기가 충만한 앙상블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앙상블 베를린’은 오보에와 바순이 주축이 돼 일반적인 현악 앙상블에 비해 조금 더 따뜻한 휴머니티를 표현하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첫 내한공연으로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동요나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며 첫 만남을 위한 설렘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앙상블 베를린’은 1999년 ‘랜즈베르거 여름음악축제’에 참가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 중 뜻이 통하는 단원들이 모여 구성한 클래식 챔버 앙상블로 독일 전역과 해외에서 순회연주와 음악 페스티벌의 게스트 참여 등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고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02-3461-0976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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