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서 열려
진주시 기독교 초교파 선교합창단인 ‘미션코랄’이 내달 중 2회의 공연을 가지고 헨델의 ‘메시아’ 전곡을 연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 기독음대 이정실 교수가 지휘를 맡고 있는 미션코랄은 지난 2003년 창단연주회를 연 후 올해 8회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
첫 공연은 내달 13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21일에는 통영 고현 교회에서 두번째 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음악 오라토리오라 잘 알려져 있는 헨델의 ‘메시아’를 예수의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 등 3부의 구성이 오라토리오로 연주되며 오르간을 주반주 악기로하여 현악기와 관악기 및 팀파니가 동원되어 관객들에게 합창곡의 웅장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공연 후 자발적 후원금을 기부받아 동남아시아지역 선교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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