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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4·13 총선거
4ㆍ13 경남 총선을 뛰는 사람들-창원 성산구강기윤-노회찬 진검승부에 이재환 가세
창원/최원태기자  |  news@gn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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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30  18: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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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산업평화 노사안정이 제1목표”
노회찬 “정치 바꿀 국민 대변인 뽑아야“
이재환 “삼포세대의 아픔을 직시해야”

   
 
창원 성산구는 노회찬 전 의원이 잇단 단일화를 이루면서 이번 총선에서 경남 선거구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 중 하나다. 이곳은 새누리당 강기윤(55) 현 의원과 서울 노원병에서 지역구를 옮긴 정의당 노회찬(59) 전 의원, 국민의당 이재환(36) 대한학교폭력예방장학협회 경남협회 자문위원간의 3자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이곳은 당초 4자대결 구도였지만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노회찬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해 출마를 접으면서 3파전이 됐다. 이곳은 권영길 전 노동당 대표가 17~18대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경남의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린다.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는 야권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강 후보는 “통합창원시가 과거와 같이 또 다시 정체돼서는 안 된다. 반드시 ‘근로자 중심 도시’, ‘시민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희망이 있는 창원, 행복이 있는 창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산업 평화와 노사 안정을 제1목표로 삼고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으로는 먼저 ‘산업 평화와 노사 안정’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고도화 ▲지구단위 도시계획 재정비·규제 완화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 ▲문화·예술·레포츠 공간 확충 등도 공약했다. 강 후보는 또 창원산단 확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첨단산업육성, 초고층 건물 허용 및 단독주택지의 다세대주택 허용 등 주민재산권 강화, 정부의 의무급식 추진, 반려동물 드림파크 조성, 가로등 LED등 교체 등 주민밀착 공약을 제시했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합리적 진보이미지와 전국적인 높은 지명도로 진보진영의 희망으로 떠오르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강점이지만 서울에서 창원으로 선거구를 바꾸면서 창원지역 연고가 약하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노 후보는 “정치를 바꿀 국민의 대변인을 뽑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노 후보는 손석형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이어 더민주당 허성무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야당돌풍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자체 평가를 내놓고 있다.

노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중 지키지 못한 경제민주화 공약 중 ▲중소기업·중소상인 적합업종보호특별법 ▲대기업 가격담합에 따른 소비자 피해보전을 위한 집단소송제 도입 ▲재벌 중대범죄 사면권 제한 ▲국민연금 공적 의결권 행사 강화 등 ‘진박 10대 공약’을 제안했다.노 후보는 아울러 도시가스 요금 부담 완화 ▲쓰레기봉투 값 차이 해소 등 지역생활공약도 제시했다.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 대한학교폭력예방장학경남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는 지역민들에게는 이름이 다소 생소한 정치신인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신인의 패기로 기적을 일구겠다며 열심히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이 후보는 양당 기득권 구조를 타파하는 경남의 전위대 역할을 자임하며 청년층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후보는 청년 구직활동 수당지원, 청년고용할당제, 청년창업지원 강화, 청년 통장 전국 확대, 표준 등록금제 도입, 성별 임금 격차 해소, 아동ㆍ청소년ㆍ여성 대상 성범죄 처벌강화, 무상급식 법제화, 근로기준법 위반 처벌 강화 등 청년층을 겨냥한 공약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 했으나 자꾸만 눈물이 난다”며 “꽃다운 나이에 연애와 출산, 결혼을 포기해야 하는 청년, 즉 삼포세대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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