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택시 21일부터 본격운행 시작
부산관광택시 21일부터 본격운행 시작
  • 부산/이광석기자
  • 승인 2016.05.19 18:43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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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관광 및 비즈니스 등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행을 해온 부산관광택시를 21일 오후 5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2016년 4월, 일정자격을 갖춘 택시운전자를 모집하여 관광안내 및 친절서비스 교육과정을 수료한 택시운전자 100명(개인택시 90, 일반택시 10)을 선발해 정식운영된다. 전용콜센터(051-600-1004)를 통한 100% 예약제로 콜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안내 및 예약을 받고 있다.

또한, 관광안내 및 친절교육을 수료한 택시운전자들이 관광은 물론 부산의 맛집안내와 관광정보도 제공하며, 예약에 의한 차량대기서비스 제공, 깨끗한 복장착용,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요금은 시간운임제로(1시간/2만원, 3시간/5만원, 5시간/8만원, 10시간/15만원, 1일(12시간)/18만원) 대절요금을 적용하며 각종 통행료 및 주차요금은 별도이다

특히, 부산관광택시는 평상시에는 언제든지 일반시민이 기존 일반택시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에 혼돈이 없기를 바란다고 부산시는 당부했다. 그리고 관광택시 운영성과를 분석한 후 중형택시 외에도 고급택시, 대형승합택시, 모범택시 등 수요에 따라 계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 여행사, 호텔 등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관광상품화 및 택시관광코스를 개발하고, KTX역, 공항, 여객터미널 등과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관광택시 운전자 교육을 강화해 부산관광택시가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부산/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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