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7.21 18:55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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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시부모님께 치매가 생겨 가족들이 힘이 듭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A: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본인이나 가족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경우 보호자나 개인적으로 고용한 간병인이 환자 곁에서 간호를 돕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입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현재 부족한 병원의 개인위생,식사보조 등의 기본간호에서부터 환자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까지 전문적인 간호팀에 의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모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환자관찰 모니터, 낙상방지용 안전바, 중앙호출시스템 등을 구비하고, 간호서비스 제공을 돕기 위한 서브스테이션 설치 등 병동환경을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호자숙식과 상주가 원칙적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환자가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건강보험적용으로 인하여 환자는 기존에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 1일 7~8만원을 부담하던 것을 1일 입월료로 8770원~1만2780원(종합병원, 6인실 기준)만 추가로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아울러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병동 이용은 담당 주치의의 판단을 통해 서비스 이용 가능하나 현재 우리 제도의 사업 모형이 급성기 병원(재원기간 2주이내)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어 장기 입원 환자의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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